책소개

온 세상을 뒤덮을 커다란 별 하나가 떨어지면 좋겠어!



2000년 동안 오직 세상의 종말만을 기다린 까칠한 남자,

반항적인 한 소녀가 함께 펼치는 판타지 코믹로맨스.



첫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의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난다. 그런데 뭔가 심상치가 않다. 우연한 사건을 통해 둘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고야 말았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소녀의 모습은 첫사랑과 무척 닮았다. 너무 뻔한 로맨스 줄거리 아닌가? 여기에 ‘마왕과 용사’의 판타지가 만났다.

까칠한 남자의 이름은 콜디로프 J 노바. 2000년 동안 남극에 은거하며 패션 센스를 두루두루 갖춘 마왕. 무조건 반항부터 하고 보는 시끄러운 소녀의 이름은 유한별. 유성국에서 마왕을 퇴치하기 위해 왔는데 나름 용사이다.

뭐 설명할 필요도 없이 마왕에게 힘으로 굴복당한 유한별을 기다리는 건 마왕의 온갖 놀림과 강제 노역(?). 그런데 유한별을 그저 자신의 마왕성을 지키는 메이드나 시키려 했던 원대한 계획은 한순간의 사고로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얘는 대체 나한테 왜 이래!!



상호 구속 계약! 계약자는 서로에게서 30분 이상을 30미터 거리 밖으로 떨어져 있을 수 없다고?

우연한 계약 탓에 떠난 동행이라지만, 사사건건 충돌하는 두 남녀 사이가 왠지 걱정스럽다!



이젠 기억 속에서만 사는 한 소녀가 그토록 원하던 종말을 위해 세계 평화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기묘한 마왕

&

주변 사람들의 부푼 기대 속에서 일방적으로 ‘용사’로 키워진 소녀

&

그리고 둘을 보며 흔들리는 마음을 안고 그저 기다리기만 했던 한 여성!



자의든 타의든 세상과 섞이지 못하는 운명을 타고난 외톨이 별 같은 그들은, 이 여행에서 무엇을 찾아낼 수 있을까?



아기자기한 소동과 함께 펼쳐지는 코믹 판타지 로맨스 『별 하나가 떨어지면 좋겠어』. 별똥별처럼 당신의 가슴 속에 뛰어듭니다. 그 남자만의 사랑법도 덤으로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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