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수필집 4
<작가소개>1904년 9월 8일 평북 선천군 남면 출생1919년 상봉공립보통학교 졸업1920년 소년지 [새소리]에 시 <글방이 깨어져> 당선1921년 중동학교 입학1924년 휘문고보 입학1925년 시<부처님, 검님 봄이왔네>가 [생장] 현상문예 당선1928년 토오요오 대학 동양학과 수학1935년 [조선문단]에 단편 <백지아다다>를 발표1961년 [현대문학]에 <설수집> 연재중 사망
1904년 9월 8일~1961년. 평북 선천 태생. 본명은 하태용(河泰鏞). 한국의 소설가. 삼봉공립보통학교를 졸업 후 서당에서 수학했다. 휘문고보를 거쳐 1928년 일본에 건너가 토요대학 동양학과에서 수학했다. 1920년 소년지 ‘새소리’에 시 ‘글방이 깨어져’가 2등으로 당선된 바 있으며 1925년 시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가 ‘생장’의 현상 문예에 당선되었다. 1927년 ‘조선문단’에 소설 ‘최서방’이 당선되고, 1928년 ‘조선지광’에 ‘인두지주(人頭蜘蛛)’가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1935년 ‘조선문단’에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1938년에 조선일보사 출판부에서 근무하였으며, 1943년에는 일본왕 불경죄로 2개월간 수감되기도 했다. 1945년 광복 직후에 좌우익 문단의 대립 속에 중간적 입장을 지키며 정비석과 함께 ‘조선’을 창간하였다. 1961년 ‘현대문학’에 ‘설수집(屑穗集)’을 연재하던 중 타계하였다. 1944년 소설집 ‘병풍에 그린 닭이’, 1946년 ‘백치 아다다’, 1950년 ‘별을 헨다’ 등과 1955년 수상집 ‘상아탑’을 남겼다. 작품 경향은 초기에는 현실주의적이고 경향파적이었으나, 1935년 ‘백치 아다다’ 이후에는 인생파적이며 예술파적인 작품 경향을 보였으며. 차차 예술지상주의적 작품을 썼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