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만무방, 땡볕, 금(金) 따는 콩밭

만무방, 땡볕, 금(金) 따는 콩밭

저자
김유정
출판사
달시루
출판일
2014-12-04
등록일
2016-07-2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4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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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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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전은 왜 읽어야 하는가? 학과 공부에 시달려서인지 요즘 학생들은 도무지 책을 읽지 않는다. 성인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2013년 문체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학생의 연평균 독서량은 32.3권이고,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이다. 통계만 보자면 참담할 정도다. 우리의 독서 현실이 이렇다 보니 문학, 특히 고전의 효용성이 지금도 지속되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문학의 종언을 고한 바도 있었다.고전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 가치가 사라지지 않고 널리 인정받은 걸작들을 말한다. 고전은 개인에게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삶을 구제해주는 역할을 했다. 고전을 읽음으로써 삶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게 되고, 올바른 가치관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된다. 그래서 고전이란 보편성의 다른 이름과 마찬가지이고, 늘 새로울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에게는 고전을 후손들에게 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셈이다.[수록 작품들 소개] 〈만무방〉은 뜨내기 소작농인 두 형제의 삶을 통해, 1930년대 식민지 치하 농촌이 처한 모순된 상황과 농민의 궁핍한 생활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작품이다.〈땡볕〉은 빈곤 때문에 도시로 떠나온 농민 부부의 절망적 삶을 그린 작품이다. 병든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면 병도 고치고 월급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믿을 만큼 남편은 세상 물정에 무지한 사람이다. 그러나 가진 것이 없어도 서로를 걱정하는 부부의 모습은 아주 인간적이다.〈금(金) 따는 콩밭〉은 일확천금을 꿈꾸는 인간의 탐욕과 그 허망한 결말을 해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그러나 주인공 부부가 일확천금을 꿈꾸게 된 데에는 1930년대 농촌 사회의 궁핍한 현실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이 작품은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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