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독백 - 교육단상
학교의 잘못된 세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많다. 학생과 학부모의 관점에서.
『학교의 독백』은 학교, 즉 교사의 입장에서 학교 내에서 생기는 수많은 애환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교사 생활의 실태에 대해,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교사의 본분에 대한 깊은 고뇌가 절절히 배어 나오는 책이다.
불합리한 현실에 좌절하고 실망하기도 하지만, 끝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저자의 모습에서 아직 학교는 결코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
42년여 동안 갈팡질팡 학생을 가르쳤던 농부입니다. 빗소리 반주 노래랑 눈물 값과 꽃향기의 아픔이랑 조각난 삶의 편린 모아 학교에 대하여, 교육한다는 것에 대하여 절대로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얘기를 남기고 싶은 사람입니다.
프롤로그
Ed∼에게
제1장 보일 듯 말 듯 보일 듯 말 듯
1. 신작로
2. 첫차
3. 잔인한 5월
4. 서로 다른 아이들
제2장 멈춰만 있는 구름은 없다
1. 미디어와 권력 속의 먹구름
2. 비주류의 애환
3. 가진 자와 덜 가진 자
4. 하던 대로의 굴레
제3장 멀리 구른 돌이 더 둥글다
1. 반환점에 서서
2. 가을 교정에서
3. 학교 길에서
4. 멀리 보고 서서
제4장 학교 교육 지킴이
1. 교장 할아버지
2. 달 따라 책 따라 까만 밤 하얀 밤
3. 속이는지 속고 있는지
4. 119보다 긴박한 117
5. 다만 흔들릴 뿐
6. 농부의 마음으로
에필로그
앎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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