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명심보감
우리는 다른 사람이 화내면 나도 화내고 다른 사람이 좋은 말 하면 나도 좋은 말 한다. 결국 자기 감정의 주도권을 남에게 내어 준 체 살아가고 있다. 명심보감은 이런 우리에게 타인에게 흔들리지 말고 자기 내면에 옳고 그름의 기준을 세워 그 기준대로 살라고 말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자기가 옳다고 믿는 일을 하는 용기를 가지게 되고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분노가 아닌 인(仁)으로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아주 큰 돈이 통장에 있으면 만 원을 잃어 버려도 속상하지 않은 것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작은 일로 속상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넓은 마음으로 세상과 타인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그러기 위해 출판사는 명심보감을 새롭게 편집했다. 원본 명심보감과 글의 순서와 분류를 메시지중심으로 편집했고 시대와 맞지 않는 글은 과감히 삭제했다. 어려운 한자어와 읽기 어려운 고어는 모두 읽기 쉬운 현대어로 번역됐다. 그리고 재미있고 쉬운 그림과 인포그래픽을 넣어 글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깊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림에 색연필로 채색 하고 책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다 보면 명심보감의 글을 마음에 새기게 된다.
책의 내용을 마음에 새겨 이제 더 이상 타인에게 흔들리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상처 받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저자 : 추적
고려 말 충렬왕 때 사람으로 활발하고 얽매임이 없었던 사람이였다. 좌사간을 지냈는데 이는 왕의 잘못을 고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는 공명정대함을 가져야만 지킬 수 있는 자리였다. 그의 일화를 보면 그는 늘 모든 일을 원칙대로 처리하는 당당하게 불의에 맞서는 사람이였다. 또한 그는 집안에서 검소하고 청렴하기로 유명했다. “손님 대접은 쌀밥에 생선을 내주면 충분한데 무엇 하러 많은 돈을 써가며 진미를 차리겠는가”라고 말한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청념하고 검소하게 살았는지 알 수 있다.
1. 타인을 대하는 방법
2. 타인으로 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3. 멈춰라, 그리고 만족 하라
4. 잘 나갈 때 주의하라
5. 세상 이치를 깨닫는다
6. 참고 견디어라
7. 진짜 친구는 누구일까
8. 홀로 서라, 그리고 옳고 그름을 배워라
9. 리더를 위한 조언
10. 가족을 지켜라
11. 생각 더하기
A. 법대로 살기
B. 국가의 악
C. 이미지
D. 박탈감
E. 해동네 달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