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미스터 용병왕. 2
- 저자
- 이경태
- 출판사
- 이경태
- 출판일
- 2015-04-06
- 등록일
- 2016-08-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글을 쓴다고 하지만 어쩌면 모든 글은 통하는 부분이 있나봅니다. 만류귀종처럼 말이죠. 언젠간 그 경지라는 게 말이죠. 하나로 통하지 않을까요? 게임에서 직업이 정해져있지 않다면 모든 캐릭터들은 결국 하나로 통하듯 말이죠. 하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스터 용병왕은 한 건실한 청년이 어느 날 우연히 마도시대의 던 전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용병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내가 만약 용병 왕이 된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주제를 꺼내어 보기도 했지만 잘 모르겠군요. 하지만 뭔가 발끈해서 나라를 대상으로도 거침없는 용병을 그리고 싶은 생각이 조금 드네요. 한 집단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또 어떤 걸까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요.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단지 지도자가 된다는 건 책임감과 도덕성 등의 문제를 해결할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그 이상의 필요한 것들에 한해서도 말이죠. 하지만 필력의 한계선 너머로 뻥튀기는 못 할 거 같아요. 하하;;
만약 내가 던 전에 들어간다면? 아마 던 전에 대한 내용은 게임으로 많이 접해 보았을 겁니다. …… 그런데 생각보다 던 전에 대한 내용으로 게임으로 접해본 많은 던 전들은 처음에 재미만 주었지 계속 반복되니깐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이걸 어떻게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던 전이 들어 갈 때마다 바뀌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글 쓰는 사람한테 중요한건 아이디어와 재치 위트 집중력 끈기, 개연성(특정 글 문단의 이어짐의 이유) 등인데…… 나이를 먹으면서 머리도 둔해지고 점차 모르는 것들에 대한 알아감도 없어지는 것 같네요. 일종의 지혜중 하나인 최선은 작아도 충분하다. 옷에 맞지 않는 옷걸이라면 옷을 옷걸이에 맞게 지어야 되지 않나 등의 생각 말이죠. 그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잘하는 게 중요한 것이다’라고 했는데 ‘잘하려면 노력은 필수이다.’라고요. 그래도 잘하기보다도 노력이라도 해보자라는 취지로 글을 씁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잘하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서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야 하더라고요. 매일 같이 꾸준히 노력하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매일 같이 가 아니면 일주일에 한편이라도 노력해서 쓰자. 근데 이것 또한 노력이죠. 세상 모든 일이 노력 하에서만 가능한건 아니겠다 싶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노력은 재능의 최소한의 조건이고 노력 하에 재능이 쌓인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소설 내용상의 기연은 노력하지 않더라도 재능을 쌓아 주 더 라 구요. 사실 기연도 노력해야 만드는 것이 지만요. 사실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만이 재미를 그리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년 노력한 사람이 너도 20년 노력하면 가능해 라는 말은 그런 의미에서 지루함을 안겨주고 앞날에 대한 설계에서 기연이라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안겨주는 것이겠죠. 근데 노력한 사람으로서 보기에는 한심하겠죠. 노력 없이 얻는 것은 언젠가 잃게 되어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사실 이조차도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자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