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
18세기 유대인의 계몽주의 운동의 선구자인 철학자 모세 멘델스존과 그의 손자이자 낭만파 음악의 거장 펠릭스 멘델스존의 일대기이다. 모세 멘델스존은 토라의 독일어 번역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폐쇄적인 게토와 바깥세상의 교류를 시도하여 유대 젊은이들로 하여금 서구 문화와 소통하게 하였다. 그는 서구 전체가 알아주는 당대의 최고 지성이었다. 더구나 유대인답게 스스로 가난의 고리를 끊고 학문과 기업 모두에서 성공하여 독일의 유수 금융가문으로 우뚝 선다. 여기에 못 생기고 곱추였던 그가 아름다운 여성을 감복시킨 로맨스도 있다. 그 결과로 태어난 손자가 펠릭스 멘델스존이다. 신랑 신부가 예식을 마치고 퇴장할 때 울려 퍼지는 경쾌한 결혼행진곡이 그의 곡이다. 멘델스존은 그 자신이 좋은 음악들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잊혀졌던 바흐, 슈베르트 등 다른 음악가들의 명곡을 발굴하여 그 가치를 되찾아 주었다.
판권 페이지
1. ‘유대 계몽운동’을 전개한 모세 멘델스존
2. 멘델스존, 스피노자를 일깨우다
3. 학자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부를 일구다
4.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5.위대한 음악가의 탄생, 펠릭스 멘델스존
6. 아까운 파니 멘델스존
7. 펠릭스 멘델스존의 천재적인 음악성
8. 멘델스존, 다른 음악가들을 세상에 드러내다
9. 히틀러, 멘델스존 사후 그의 명성을 망가뜨리다
유대인 이야기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