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삼국지 1권
머나먼 우주. 행성 <천하>
<천하>를 지배하고 있는 한나라는 환관 십상시의 횡포로 망국의 위기에 놓였다.
백성들은 정부와 황건적 양쪽에 핍박받고 있었는데 이런 난세를 바로잡기 위해
유비는 관우,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황건적 소탕에 뛰어든다.
<본문 중>
화르르르 ~!
주먹크기 화염이 공기를 가르며 날아들었다. 예상치 못했던 관우는 깜짝 놀라 가까스로 피했다. 불꽃에 스친 머플러가 순식간에 불타버리자 관우는 재빨리 벗어 던졌다.
"너도 군사라 이거냐?"
관우가 희미하게 웃었다. 오른손에 든 청룡도에서 푸른빛이 뿜어져 나왔다. 도깨비불 같은 푸른빛이 은빛 달그림자에 비쳐 더욱 살벌해 보였다. 장량은 다시 화염을 뿜어내려고 기를 모았다.
하지만 때가 늦었다.
관우는 등에 메고 온 제트스키를 재빨리 꺼내 타고 총알처럼 장량에게 날아들었다.
번쩍!
...
오억만
자타공인 삼국지 광인. 광선검을 휘두르는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여포가 보고 싶었다.
그런데 아무도 쓰지 않았다.
“그렇다면 내가 써주지!” 하며 강호로 나왔다.
간절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0. 들어가며
1. 탁현 대장 유비
2. 도원결의
3. 500인의 의용군
4. 유주성 전투
5. 청주 전투
6. 영천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