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고 황야의 절규
《황야의 절규》 (The Call of The Wild) 은 잭 런던이 쓴 소설로 1903년에 발간되었다. 잭 런던의 소설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품이며, 소위 잭 런던의 걸작으로 간주된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목가적인 목장에서 자란 가정 개였던 버크는 그 집에 드나드는 정원사에 의해 납치되어 큰 금광이 발견된 알래스카로 팔려가 썰매를 끄는 잔인한 삶으로 바뀌게 된다. 버크는 그곳에서 문명 세계와는 완전 다른 약육강식의 세계와 무정한 인간의 혹사를 경험하게 된다. 후에 버크는 다정한 주인 존 소튼을 만나게 되고 충성을 다짐하지만 불행히도 존 소튼은 죽게 된다. 이 사건은 버크 내부의 야성을 불러일으켜 결국 북극의 이리떼에 가담하게 되면서 존경과 두려움의 대상인 리더가 되어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Jack London
잭 런던(Jack London, 1876년 1월 12일 ~ 1916년 11월 22일)은 미국의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이다. 부친없는 사생아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난하게 출생, 신문팔이·선원 등을 전전 충분한 교육도 받지 못했다.
1895년(19세), 〈공산당 선언〉에 공명하여 사회노동당에 입당, 1901년(25세) 사회당에 입당했다. 이즈음에 다윈, 스펜서, 마르크스를 읽고 니체를 애독했다. 〈은세계의 처녀〉(1902년)에서 노동자계급을 묘사하나 신통치 못했고, 〈황야의 부름〉, 〈해랑〉(海狼, 1904년)에서 유전문제를 다루어 명성을 얻었다.
1904년에는 러일전쟁의 종군기자로 방일(訪日)했다가 귀국 후 〈시합〉(試合, 1905년), 〈하얀 어금니〉(1906년), 〈마틴 에덴〉(1909년) 등 자신의 체험담에서 나온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여 자연주의 문학을 완성하고, 동시에 사회평론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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