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꼼짝 마 1
돈은 무엇인가?
나는 ‘경제학 원론’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경제의 눈을 뜨게 해주는 책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본론부터 이야기하겠다. 돈은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다. 돈은 곧 경제의 윤활유에 해당한다. 물건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등장한 것이 바로 ‘돈’이다.
인류가 만든 아름다운 제도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화폐’는 ‘신뢰의 증거’로서 소중한 재산이다. 화폐가 없었다면, 화폐의 약속이 없었다면, 화폐의 제도가 출현하지 않았다면 인류의 발전 속도는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돈이 없던 사회에는 물물교환이 소통의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돈은 피(血)로 자주 비유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둘의 공통성은 도는 것이다. 즉, 순환이다. 인체에서 ‘피(血)’는 혈관을 통해서 온몸을 순환하고, 모든 세포에게 산소와 영양소를 분배해준다.
(중략)
경제 시스템에서도 이와 동일한 효과가 발생한다. 심장은 곧 은행(銀行)이다. 은행(銀行)은 한자어로 돈(銀)이 오고 가는 곳(行)이다. 즉, 심장은 피가 오고가는 곳이듯, 은행은 돈이 오고가는 곳이다. 심장을 통해서 피의 양이 16000L까지 생산되듯이, 은행을 통해서 ‘돈의 양’이 생산된다. 이것이 곧 ‘신용창조’이다.
- 본문 중에서
저자 : 장창훈
장창훈
작가는 ‘한자 쉽게 나누기’로 작가 데뷔했다. 1년 전이다. 이후 그는 1년 동안 17권의 책을 집필해, 활력 높은 창작열을 보여줬다. 그가 집필한 책들은 기존 책들과 차별성을 이루면서 꾸준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저널리스트로서 7년을 활동하고, 시인으로서 문장을 압축하는 표현기법을 활용하면서, 한자국가자격증에 합격한 한자 실력으로 어려운 전문 용어를 쉽게 풀이하는 표현기법이 탁월하다. 사람들은 그를 ‘국문학과’ 출신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그는 ‘기계공학과’ 출신이다.
공돌이가? 무슨 책을? 하고 반문하겠지만, 큰 코 다칠 수 있다. 블로그 하나로 인터넷 신문사를 만들어 블로그 방송까지 실제로 운영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 ‘1인 미디어 언론 투쟁기’이다.
장창훈 작가가 이번에 ‘경제학 꼼짝 마’를 집필하게 된 것은 ‘착각의 경제학’ 때문이다. 우연히 접하게 된 착각의 경제학을 읽은 후에, 거시 경제학을 알게 되면서 언론에 비쳐진 수많은 거짓 정보들을 제거할 수 있는 경제 입문서로서 책을 낸 것이다.
이 책에는 경제의 전문지식이 있지 않고,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뜰 수 있는 비결이 숨어있다. 경제의 눈을 뜬 사람들은 결코 부동산에 돈을 낭비하지 않을 거라고 그는 말한다.
* 주요저서
<한자 쉽게 나누기>, <3일 만에 작가되기>, <블로그 마케팅>, <1인 미디어 독립 투쟁기>, <재밌는 천자문>, <저작권 알면 돈 모르면 독>, <국어문법 품생품사>, <재건축재개발 경영비법>, <블로그 방문자수 늘리기> 등 17권
하나. 경제의 기본
1. 경제는 무엇인가?
2. 돈은 무엇인가?
3. 돈의 흐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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