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인간
“
당장의 월세, 카드값, 은행 이자 때문에
사람들은 반쪽 삶을 살고 있어
…
그들에게 자기 자신을 위해 살라고 말하고 싶어.
”
오늘도 퇴사하지 못한 채 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반쪽 인간 카프만이 건네는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
우리는 언제부터 반쪽이 되었을까? 바쁘게 일을 하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지만 회사에서의 우리는 반쪽짜리에 불과한 느낌이다. 해야 하는 일만 하고 해도 되는 말만 하기 위해 잠시 내려놓았던 우리의 또 다른 반쪽은, 회사에 다닐수록 점점 흐릿해져 간다.
카프만은 우리 스스로 죽이고 만(‘K’illed) 반쪽 인간(a ‘half man’)이다. 직장인들의 고통이 극심해지자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인간세상으로 내려간 그는 반쪽짜리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과 마주한다. 그는 자신을 보낸 ‘그’에게 보고한다. ‘사람들은 노예가 되는 삶을 받아들이고 퇴사를 두려워하고 있어.’
삶은 계속 나아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나 자신이 아니라면 멈춰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저자 : 엄경환
저자 : 엄경환
엄 작가입니다.
그림도 글처럼 읽게 되는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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