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현진건 단편소설선 03  술 권하는 사회

현진건 단편소설선 03 술 권하는 사회

저자
현진건
출판사
글로벌콘텐츠출판그룹
출판일
2013-08-29
등록일
2016-08-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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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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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갈래: 단편소설 사실주의소설
성격: 사실적 현실비판적
배경: 1920년대 도심지
시점: 전지적 작가시점
주제: 일제강점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지식인의 고뇌

줄거리:
남편은 동경에서 유학을 중도에 그만두고 돌아와 문필가가 되길 희망하지만, 여건이 미치지 못해 술로 실망감을 달랜다. 아내는 남편을 이해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무지로 인해 남편의 화를 돋우게 된다.
남편은 아내와도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사회와의 갈등에 술에 의지하게 된다.
남편은 술을 마시면서 아내에게 누가 술을 권하였냐고 묻는다.
아내는 홧증과 하이칼라가 술을 권한다고 하지만, 남편은 조선사회가 권한다고 한다.
남편은 아내의 말에 답답함을 느끼고 집을 나가 버린다. 그리고 아내는 "그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고"라고 중얼거린다.

술의 의미: 일제강점기 답답한 현실과 그로 인한 고통을 잊기 위해 도치적 수단으로 술을 택함

***1920~30년대의 다른 소설처럼 사회풍자가 잘 나타나 있다. 남편의 술주정에서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 비판이라고 하기에는 뭐한 것이 남편은 그 시대가 일제강점기이기에 모든 사람이 힘들었다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자기 입장에서만 말하는 것도 같다. 결국 양심 있는 지식인도 이상해진 사회로 인해 술에 취해 살아가게 된다.

***1921년 <<개벽>>에 발표된 이 작품은 3.1운동 직후 시대 상황과 사회 현시을 한 지식인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식민지 상황에서의 지식인이란 술주정꾼 노릇밖에 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지식인의 절망감과 울분을 토로하면서 식민지 사회 속의 문제점을 폭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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