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집착. 1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겠지."
그의 표정에 그녀가 사정했다.
"그러지 마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다신 안 그럴 테니……."
자존심 센 그녀였다. 하지만 이렇게 나약해지는 건 그가 그녀의 괴로운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이었다. 바로 앞에 있는 그의 얼굴이 아버지의 얼굴과 겹쳐보였다.
"안 돼. 이대로 넘어가면 다시 또 그럴 테니까."
"읍……."
그는 이제까지 그녀에게 하지 않았던 깊은 키스를 강제로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술을 깨물고 강제로 열어서는 그녀의 입 안 구석구석까지 강탈했다. 그녀가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하지 말라고 몸으로 애원하며 몸부림치지만 그는 그녀의 상대가 되기엔 한없이 컸다. 그리고 그의 손이 드레스 속으로 들어가더니 그녀의 허벅지 사이를 쓸며 위로 점점 올라가자, 그녀에게서 고통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윽……."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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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한
아주 어릴 적부터 언니들의 영향으로 로맨스 소설을 읽는 걸 좋아했어요. 그리고 나이가 좀 더 드니까, 쓰는 게 좋아지더라고요. 글 솜씨도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점점 더 나아질 거라 믿으며 쓰고 있어요.
내가 쓴 소설을 누군가 읽어준다는 생각만으로 기쁘고 행복한 한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전 끝까지 소설을 쓰고 있을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서 <캔버라의 꼬마신사>, <순결서약>, <모태솔로의 황금기>
프롤로그
1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