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심청아!
쓰러진 부친 대신 자신을 희생해 집안을 돌봐 온 현대판 효녀 심청, 청아.
돈을 벌기 위해 학교도 포기해야 했던 그녀에게 기적 같은 기회가 다가왔고
그렇게 스무 살 나이로 뒤늦게 편입한 고등학교 음악실에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다가온 그 남자, 한해신을 만났다.
“선생님, 저한테 왜 이러세요?”
“항상 이러고 싶었으니까. 좋아하니까.
아니, 사랑해. 사랑한다, 심청아.”
꽃향기 가득한 봄, 누릴 기회조차 없이 지나쳐 버린 사춘기처럼
뒤늦게 그녀에게로 찾아온 풋풋한 첫사랑. 그 결말은?
서곡
1. 심장의 이중주
2. 녹턴(쇼팽)
3. May be(이루마)
4. Ich liebe dich
5. 비창
6. 첫 키스(by 한해신)
7. 재회의 서곡
8. Wait There(이루마)
9. Fine day
10. 마음 나누기
11. Pastel Reflection(Kevin Kern)
12. 달빛 아래서(by 한해신)
13. Love Me(이루마)
14. 러브 미
15. 웨딩 마치(멘델스존)
16. 칸타빌레(노래하듯이, 한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