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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의 심장에 조조의 열정을 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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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의 심장에 조조의 열정을 더하라

저자
박은몽 저
출판사
비즈니스맵
출판일
2016-07-25
등록일
2017-09-0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5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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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꿈을 위해 살다간 두 남자의
따뜻한 가슴과 뜨거운 열정을 만나다!


흔히 유비와 조조를 일컬어 ‘역사상 최고의 호적수’라고 한다. 나름 황실의 종친이니 요즘 말로 금수저에 가까운 출신이지만 우유부단한 마음 때문에 쉽사리 행동하지 못하는 유비. 학문과 무예,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잘나서 천재 기질이 다분하지만 환관 가문의 후손이라는 핸디캡과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조조. 이처럼 두 사람의 출신 성분은 극명하게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천하 통일이라는 꿈을 향해 모든 것을 바쳤다는 것이다. 거창하게 말해서 천하 통일의 꿈이라지만, 결국은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해서든지 성공해서 천하를 호령하며 남보다 멋지게 살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유비와 조조는 1800년 전 역사 속에서 현실로 툭 튀어나온 이 시대의 청춘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들이 활동한 시대는 이미 기울어져 가는 한나라 말기였다. 공정한 평가나 스펙 쌓기가 불가능한 세상에서 조조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일 수밖에 없었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 그만큼 치열하게 행동할 줄 알았던 행동가가 되었다. 세상이 혼란한 만큼 조조의 열정은 뜨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반해 유비의 힘은 따뜻한 심장에서 나왔다. 이익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성공보다는 민심을 더 귀하여 여기며 항상 인의를 내세우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인재가 마음을 열었다. 장비와 관우, 그리고 제갈공명도 그런 유비의 마음에 감동해 목숨 바치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그것이 유비가 조조와 맞서는 힘이 되어 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천하는 유비에게도 조조에게도 전부를 내주지 않았다. 유비도 조조도 당대에는 천하 통일의 꿈을 이루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이런 가정을 해본다. 만약 유비의 심장에 조조의 열정을 더한 걸출한 인물이 있었다면 유비와 조조가 못 이룬 천하 통일을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난세에서 성공을 향해 몸부림쳤던 그들을 보고 있자면 우리 자신의 자화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유비가 가졌던 따뜻한 심장과 조조의 뜨거운 열정을 삼국시대와 같은 난세를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의 삶에 조금이나마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천하가 그들의 것이 아니라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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