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라면 기억해줘 4 (완결)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공간에서 처참히 무너져 내린 호텔,
그곳에는 L&S그룹의 회장과 부인이 함께 머물고 있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던 호텔이 순식간에 무너진 이 사건으로 인해
온 나라가 떠들썩하던 가운데
버팀목이었던 부모님을 한순간에 잃은 두 여자아이는
서로를 의지하며 끓어오르는 아픔을 견뎌내야만 했다.
하루하루를 상처로 보내던 이슬을 죽음의 끝자락에서 구해준 은호.
하지만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겹치자 이슬은 견디지 못해 기억을 잃게 되고 은호는
그런 그녀와 추억을 함께 했지만 기억이 돌아오며
부모님이 죽었다는 걸을 알게 된 이슬은 의식을 잃고
병실에서 눈을 떴지만 은호를 기억하지 못한다.
2년 뒤, 그들은 RIA그룹에서 주최하는 파티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되고
이슬은 은호를 향한 감정을 깨닫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는데......
과거를 사이에 둔, 그 안에 감춰진 비밀들을 두고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에 함께 하실래요?
J.DB
서투른 고백과 함께 이어지는 사랑을 글에 잘 녹아내고 싶은 배울게 많은 작가이다.
어른들에 시선에 비치는 10대들의 사랑이,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절하고 깊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누가 봐도 가슴이 떨리고 엄마 미소를 짓게 되는 글을 쓰고 싶어한다.
32. 내가 옆에 있을게
33. 아물어가는 상처
34. 새로운 시작, 인연
35. 자매라는 이름
36. 제자리를 찾아가는 단계 중 하나
37. 그림자가 완전히 거둬지는 순간
38.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39. 다가오는 마무리, 일 년
40. 막바지의 끝에 새로운 이야기
41. 모두가 행복해지는 순간, 지금
Epilogue - 내가 너를 사랑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