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백꽃, 봄봄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유정의 대표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김유정 대표 작품선을 통해 우리 고전 읽기의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
김유정 대표 작품선은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중 김유정의 대표 작품을 엄선하여 모은 책입니다. 우리 고전을 읽는 것은 그 시대 삶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며 나아가 인문학적 지식의 소중한 바탕이 됩니다. 한 권의 책으로 엮은 대표 작품선 시리즈를 통하여 더 많은 작품과 만나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소개
김유정
소설가 김유정은 1908년 2월 12일 강원도 춘천에서 2남 6녀의 일곱째로 태어났다. 김유정의 출생지는 강원도 춘천군 신동면 증리(실레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은 김유정의 선대 집안부터 몇 대에 걸쳐 살아온 곳이기도 하다.
김유정은 그가 일곱 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도 9살 때 돌아가셨다. 아버지의 사망 후 가세가 기울었고 이곳저곳을 옮기며 살게 되었다. 김유정은 만 12세에 경성재동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그의 학창시절 성적은 우수한 편이었이며 1923년에는 경성 휘문고등보통학교에 검정으로 입학하게 된다.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안국선의 아들 안회남과 친하게 지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야구·축구 등의 스포츠와 소설 읽기,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겼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일보에 응모한 「소낙비」, 조선중앙일보에 응모했던 「노다지」가 당선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그는 이미 「산골 나그네」라는 소설을 2년 전에 문예지 ‘제일선’에 발표한 바 있었다. 등단한 해에 김유정은 자신의 대표작이라 불릴 작품을 대부분 발표하였는데 「금 따는 콩밭」「금」「떡」「만무방」「산골」「봄봄」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아버지 사후부터 무능했던 형 때문에 스무 살 때부터 끊임없이 가난과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늑막염이나 폐결핵 등으로 고생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김유정은 자신의 약값을 벌기 위해 청탁이 오는 대로 글을 썼다고도 한다. 1936년 가을부터 폐결핵이 더욱 악화되어 죽음의 순간까지도 창작에 대한 열의를 잃지 않았으나 결국 1937년 3월 29일 폐결핵으로 요절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