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백조시대에 남긴 여화 (홍사용 6)

백조시대에 남긴 여화 (홍사용 6)

저자
홍사용
출판사
유페이퍼
출판일
2015-10-08
등록일
2016-08-0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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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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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는 자신이 손수 희곡작품을 써서 직접 출연하는 등 연극 활동에 정열을 쏟기도 하였다. 1929년경부터 친구 박진의 집에서 기거하는 등 한동안 방랑생활을 하다가 돌아와 자하문 밖 세검정 근처에서 한약방을 경영하였다. 그 뒤 8·15광복을 맞아 근국청년단(槿國靑年團)운동에 가담하였으나, 그 뜻을 펴지 못하고 지병인 폐환으로 사망하였다. 그의 시세계는 감정의 과잉으로 표출되는 비애의 눈물과 허망감을 형상화한 초기의 사설적(辭說的)인 장시(長詩)와 민요의 율조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관념을 노래한 민요시로 구분된다. 대표작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그것은 모두 꿈이었지마는」 등 일련의 시작들은 장시를, 그리고 「봄은 가더이다」·「해저문 나라에서」 등은 민요시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시문학사적 위치로 볼 때 1920년대 초 낭만주의운동의 선두에 섰던 그의 공적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에서 보인 ‘어머니’와 동심적 비애, 향토적 서정, 자전적 전기 등의 감상적 색채는 그의 시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비애의식을 민족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해는 향리인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석우리에 안장되어 있다. 생존시에는 작품집이 나오지 않았고 1976년 유족들이 시와 산문을 모아 『나는 왕(王)이로소이다』를 간행하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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