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넓게 은밀하게 생각하고 위대하게 성공하라
훌륭한 생각이 훌륭한 인간을 만든다
생각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우리는 변해갈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생각에 관한 최고의 진리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든 생각은 무조건 들어준다.
비루한 생각을 하면 비루한 인간으로, 아름다운 생각을 하면 아름다운 인간으로 만들어준다.
생각이 관여하지 않는 것은 없다. 인간의 행동, 어투, 사상, 관계, 지식 그리고 작은 습관에 이르기까지 생각이 투영되지 않는 것은 없다. 생각하지 않고서 행동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이 있다고 해도 그것도 역시 무의식을 의도하는 생각에 따라서 가능한 일이다. 생각은 무의식도 지배한다.
오늘 그대가 한 말과 한 행동을 상기시켜 보라. 화가 난 상태였다면 그대의 말은 부드럽지 않았을 것이고, 즐겁고 평온한 상태였다면 그대의 행동은 아마 한없이 우아하고 사랑스러웠을 것이다. 이것의 근원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렇다. 생각이다. 화가 나게 한 것도 생각이고 즐겁고 평온한 상태로 만들어준 것도 생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내가 하는 생각이 나를 행복하게도 만들고 불행하게도 만들어준다면 ‘생각하는 일에 조금 더 신경 써야겠네.’라고.
그렇다,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생각해도 인생이 변한다.
좋은 생각,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생각을 하고 살도록 노력하자.
나를 슬프게 하는 생각은 이제 그만
기분이 우울해지면 현재 상황이 최악으로 그려진다. 자신이 가진 것도 하잘 것 없어 보이고 자신이 이룬 것도 무의미하게 여겨진다. 그래서 슬퍼지고 그래서 죽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삶을 비관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다. 나를 슬프게 하는 생각이 슬픈 기분을 만든다. 그러므로 우리는 슬프게 하는 생각을 이제 그만해야 한다. 긍정적 측면의 슬픔은 삶을 정화시키고 순화시키지만 부정적 측면의 슬픔은 인생을 비관하게 만든다. 우리는 부정적 측면의 슬픔을 경계해야 한다.
그렇다면 나를 슬프게 하는 생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기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생각들일 것이다. 자신을 평가절하하고 있지는 않은가. 충분히 아름다운데 자신을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 충분히 똑똑한데 자신을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충분히 행복한데 자신을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충분히 자유로운데 자신이 속박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하는 생각을 멈추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보살펴주고 아껴줄 의무가 있다. 단 한 번뿐인 삶, 단 한 번 주어진 우리의 인생을 소중히 여긴다면 함부로 자신을 평가절하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충분히 행복하고 충분히 자유롭고 충분히 부유하다. 무엇으로 그것이 가능한가. 바로 생각이 있으니까. 생각이 우리를 행복하게, 자유롭게, 부유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를 슬프게 했던 원천은 바로 우리 자신의 생각일 뿐이다.
생각은 그대가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
사는 게 눈물 나도 살아가야 한다. 사는 게 슬퍼져도 살아가야 한다. 사는 게 힘겨워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삶이 슬프다고 하염없이 울고만 있을 것인가. 삶이 고달프다고 자신을 방치한 채 아무렇게나 살아갈 것인가. 미래는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자기 나름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인생이라는 시간은 각자의 삶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생각 역시 사람에 따라 그 양과 질이 달라진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밝게 빛나게 만들 좋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어둠으로 가득 채우는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생각을 선택하든지 또는 미래를 부정적으로 기대하는 생각을 선택하든지 하는 것이 모두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영역이다. 결국 우리의 행복한 인생은 우리가 선택할 생각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부정적인 예감을 드리우지 말고 모든 일들이 기쁘고 즐겁고 모험적이고 신날 것이라는 예감을 해라.
배란 항구에 묶여 있을 때는 존재가치가 없다. 배는 항구에서 떨어져 나와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를 항해할 때 비로소 그의 존재가치가 빛나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아닌가. 우리는 ‘나’란 배를 인생이라는 넓고 광대한 바다에 기꺼이 출항시키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삶이 우리에게 주는 문제 즉, 파도를 넘는 지혜를 얻고 거친 폭풍우와 같은 시련을 이기고 목적지에 도달해야 한다. 시련이 다가오거든 놀라거나 뒤로 물러서지 말고 어렵다고 회피하지 말고 자신의 환경과 문제들을 껴안아라. 그리고 자신의 생각으로 문제들을 해결하라.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생각하면 문제의 해결점이 보일 것이다. 사는 게 눈물 나도, 사는 게 슬퍼져도 그대의 생각은 언제나 그대가 다시 일어서서 걸어가길 바라고 있음을 기억하라.
백정미
존재에 대한 치열한 사유와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진리에 대한 열렬한 탐구로 백정미, 그의 일상은 늘 행복하다. 그녀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우리의 상처받은 마음을 고향의 어머니처럼 어루만져준다. “진정한 작가는 독자의 가슴에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삶으로부터 고통 받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선물해야 한다”고 믿는 그녀는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글쓰기에 전념한다.
2010년 가을 《긍정의 생각이 데려온 일곱손님》으로 데뷔. 저서로는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니까》, 《그대를 포함한 나에 대한 사색》, 《미치도록 아프거든 사랑으로 치유하라》, 《왜 내 마음대로 안될까》, 《서른살에 꿈꾸면 좋은 것들》 등을 꾸준히 출간하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그녀는 별과 순수를 동경하며 올곧은 작가정신으로 언제나 소외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글을 쓴다.
제1장 생각으로 행복을 맛보다
나를 슬프게 하는 생각은 이제 그만 ·15
훌륭한 생각이 훌륭한 인간을 만든다 ·18
이성적 사고를 하라 ·25
불합리한 가정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라 ·32
나만 이득 보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37
좋은 생각이 참된 인격의 밑거름이 된다 ·41
다른 존재의 아픔을 공감하라 ·56
제2장 생각을 풍요롭게
지적욕망을 이해하라 ·65
경청의 기술 ·74
수고하고 땀 흘려서 지혜를 획득하라 ·82
내면에 쌓은 재산이 진정한 재산이다 ·85
긍정을 생활습관이 되게 하라 ·88
철학적 사유로 상처를 회복시켜라 ·93
정형화된 인식의 틀을 깨라 ·97
제3장 뜨겁게 실존하라
판단할 때는 초감각을 활용하라 ·107
미시적 통찰력으로 현상을 이해하라 ·112
뜨겁게 실존하라 ·119
불의에 무릎 꿇지 말고 정의를 지켜라 ·122
자아를 통해 삶을 관측하라 ·127
겸손함으로 삶은 풍요로워진다 ·130
조금만 더 인생을 낙관할 것 ·136
제4장 감성과 이성을 현명하게 운용하라
감성이란 무엇인가 ·143
감성적 인간의 생활 태도 다섯 가지 ·150
이성의 정의 ·157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162
제5장 참된 인격자가 되라
인격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 ·169
도덕적 규율을 습득하라 ·174
온유한 사람이 되라 ·180
화를 다스리는 사람이 되라 ·183
천천히 가야 멀리 간다 ·188
손실에서 지혜를 얻어라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