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중국의 지혜

중국의 지혜

저자
렁청진
출판사
시그마북스
출판일
2014-11-12
등록일
2015-07-3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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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정한 역사는 일종의 문화이며 진정한 지혜다!

혼돈과 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갈 지침서




흔히 중국인은 타고난 정치가라고 한다.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것인데 전통 문화의 정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사람을 다스리는 것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고대 중국 사람들은 모두 지략가가 되었다. 세상사에 통달하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 모두가 학문이며 사람의 감정을 다스리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문장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설명해주는 말이다.

본질적으로 중국의 지혜는 일종의 문화다. 이러한 문화를 온몸으로 체현해낼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모략가로서 대(大) 지혜를 갖출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런민(人民)대학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렁청진(冷成金) 교수가 제안한 독특한 방법으로 중국의 지혜를 맛 볼 수 있다. 즉 ‘지혜를 통한 역사 보기, 역사를 통한 지혜 보기’가 그것이다. 이 책에서는 관련 사료를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전통 문화의 핵심 내용을 낱낱이 파헤친 뒤 다섯 가지의 중국의 지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가장 깊은 유가의 지혜

유가의 지혜는 실로 참된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유가의 지략은 모략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가장 원만한 도가의 지혜

도가의 지혜에 있어서 큰 특징은 마음과 지혜로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다. 때문에 도가는 길한 것은 추구하고 흉한 것은 피하며, 모든 일을 원만하게 처리하고 방해물이 없도록 만드는 처세의 지혜이기도 하다. “장차 취하고자 한다면 먼저 주어라(將欲取之, 必固與之).” “성인에게는 오직 다툼이란 없으므로 이 세상에서 다툴 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다(夫唯不爭, 故天下莫能與之爭).”가 이를 잘 나타내준다.



가장 악독한 법가의 지혜

법가의 지혜는 법(法), 술(術), 세(勢)가 그 핵심을 이룬다. 법은 강력한 통제를, 세는 막강한 권세를, 술은 술수를 의미한다. “현명한 군주가 신하를 다스리는 데는 두 개의 칼자루만 있으면 된다. 하나는 형벌이고 나머지 하나는 덕이다.”



가장 신기한 종횡가의 지혜

종횡가의 지혜는 중국의 지략 역사에서 가장 몰염치한 내용으로 한 페이지를 채웠다. 그 점은 종횡가에 특정한 정치적 주장이나 가치관이 없다는 사실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종횡가 지혜의 특징은 중국의 민족성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 ‘젖을 주는 사람이 엄마(有?便是娘)’라는 말처럼 일정한 원칙 없이 이익에만 끌려가는 풍토가 생겨난 것이다. 이 밖에 종횡가들이 유세하는 과정에서 남긴 도도하고 거침없는 언사는 중국의 문학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가장 냉혹한 병가의 지혜

병가는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이다(不戰而屈人之兵)”라고 말했으며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知彼知己)” 또 “주력을 피하고 약한 곳을 공격하는 것(避實就虛)”을 중요하게 여긴다. 병가의 지혜를 잘 이용하면 군사적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치와 사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사람은 지략의 동물이 아니라 문화의 동물이다. 문화적 소양이 없는 사람이 지략을 구사하면 자신이 지른 불에 타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내적으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면 굳이 지략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나와 타인에게 이익을 주면서 제왕의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중국의 지혜’는 단순히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닌 인생의 경험을 통해 깨달아야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걸어 열심히 연마한다면 살아 있는 중국의 지혜를 얻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 높은 인격은 물론 위대한 업적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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