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원하는 것이란
미국에서 가장 웃기는 사나이 데이브 배리의
아주 웃기고 쬐금 도움되는 자녀교육(?)과 자질구레한 이야기
시시콜콜하고 웃음짓게 하는 아빠, 남편 그리고 남자 이야기
딸을 시집 보내기 싫어서 “마흔이 되어도 소년과 데이트할 수 있단다”라고 조언하는 아빠
나이 들어서 혹시 바지에 실례를 할까 봐 걱정하는 남편
스테이크를 뒤집을 때는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남자답다고 생각하는 남자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농담처럼, 아니 진짜 농담으로 다가온다.
“데이브 배리의 『대소동』을 읽고 포복절도 하다가 의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다행히도 담요가 깔려 있어서 다치지 않을 수 있었다.”
- 스티븐 킹
“삶은 그 자체로 코미디”
예순다섯 살의 나이에 열세 살 딸을 둔 부모는 어떤 마음일까? 미국에서 가장 웃기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아저씨는 딸에게 충고한다. “마흔에도 소년들이랑 데이트 할 수 있단다.” 그리고 “내가 부활에 실패했을 경우에만 남자와 드라이브를 가거라.”
딸을 가진 부모라면 그 말에 공감을 하며 얼굴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떠오를 것이다. 데이브 배리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아버지가 맨손으로 집을 지었던 일을 회상하며, 남자다움에 대해 생각하다가 엉뚱한 상상으로 빠지기도 하고, 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벼랑에서 레펠을 하기도 한다. 여자들이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 여자들이 많이 보았다는 책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읽고 불평불만을 투덜거리며 쏟아놓는다.
이런 코믹한 에피소드들이 데이브 배리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닐 것이다. 항상 세상을 재미있게 바라보기 때문에 일상의 소소한 사건을 모두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재미라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삶이 또한 재미있지 않을까?
이 책의 표지에는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고 쓰여 있다. 데이브 배리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써 놓아야 사람들이 많이 보기 때문에 그런 문구가 들어갔단다.
표지 문구에까지 농담을 할 줄 아는 사람, 데이브 배리의 이야기는 ‘오락으로서의 책’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다만, 자기비하적 농담과 미국식 말장난에 조금 익숙해져야 하기는 하다.
데이브 배리
『피터 팬과 마법의 별』의 공저자이며, 퓰리처 상을 수상한 유머 칼럼니스트이다. 그 외에 『데이브 배리의 돈의 비밀』, 『데이브 배리의 남자가 되는 길』, 『데이브 배리가 잠을 잔 곳』, 『대소동』, 『데이브 배리, 순환도로 밑을 지나다』 등 십여 권의 작품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웃기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정유미
정유미는 1991년 생으로, 2015년 2월, 성신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다. 평소 어학에 관심이 많았고, 입학 이후 영어 학원 교사 일과, 국제 입양인 봉사회(INKAS)에서의 통역과 번역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처음북스를 통해 출판 번역프리랜서로 입문하였다. 역자의 최고 장점이라면 빠르고 꼼꼼한 번역. 문화와 생각이 다른 외국 저자의 의도를 거부감 없이 최대한 폭넓은 독자층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추구하는 번역상이다. 앞으로, 더 폭넓은 장르 번역에 도전하겠다는 성실하고 꿈 많은 번역가.
서문
소피, 스텔라 그리고 비버플랜
남자다움
여자들이 원하는 것이란
죽음
아무것도 아니야!
비행기 고객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성지순례하다 와이파이 찾기
전문 작가가 되는 법
부록: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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