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나 때때로 남편 3권
“여행이냐 이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좌충우돌 신혼부부의 730일간의 호주 여행기
누구나 다 아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부터 이름도 희한한 울루루를 지나 섬 속의 또 다른 섬 태즈매니아까지.
이 책은 세련된 도시는 물론 황량하고 삭막한 아웃백, 청량한 에스테린 빛깔의 바다, 새하얀 백사장을 넘나드는 국내 최초 호주 캠핑 일주 여행기이자, 신혼부부의 흥미로운 고뇌와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연애서다.
모래사장에 차가 빠져 헬리콥터를 타고 온 사람들에 의해 구출되기도 하고,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과 싸우기도 하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극한의 무더위를 거친 끝에 맞이한 우기의 끝자락에선 홍수를 만나 난민이 되었던 이들은 고작 에어컨 따위에 이혼의 위기를 겪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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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언스|아무리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은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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