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유정』은 춘원 이광수가 1933년 발표한 편지 형식의 장편 소설이다. 작가는 26세에 『무정』을 출간한 후 너무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서, 독자들의 거듭된 요청으로 『무정』의 후속편을 쓴 것이라고 한다. 근대 소설의 개척자로서 사랑을 소재로 한 그의 대표작 중에 하나로 주제는 열정으로서 사랑을 다루고 있다.
이광수
호는 춘원(春園). 평북 정주 출생. 14세 때 일진회 유학생으로 도일하여, 메이지 중학부에서 소년회(少年會)를 조직하고 〈소년〉지를 발행. 와세다대학 철학과에 입학, 1917년 1월 1일부터 한국 신문학 사상 최초의 장편인 『무정』을 연재했다.
1919년 도쿄 유학생의 2 ·8독립선언서를 기초한 후 상하이로 망명, 임시정부에 참가하여 독립신문사 사장을 역임했다. 1923년 동아일보에 입사하여 편집국장을 지내고, 1933년조선일보 부사장을 거치는 등 언론계에서 활약했고,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투옥되었다가 보석된 뒤부터 본격적인 친일 행위를 했다.
주요 작품으로 『개척자』,『선도자』,『재생』,『마의태자』,『단종애사』,『군상』,『흙』,『유정』,『이순신』,『그 여자의 일생』,『이차돈의 사』,『그의 자서전』,『사랑』,『원효대사』 등 60여편의 소설과 시, 논문, 평론 등을 발표하였다.
작가 소개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