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쟁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에 살고 있다. 애플을 상대로 한 무서운 글로벌 스마트폰 전쟁에서 노키아를 비롯한 수많은 회사가 무너졌지만 삼성만은 유일하게 승전보를 올릴 수 있었다. 과연 삼성전자만의 경쟁력과 스타일의 비밀은 무엇일까?
삼성전자는 2000년대까지는 이노베이터(Innovator)가 아닌 패스트팔로워(Fast follower)에 불과한 회사였다. 어떤 기업이 먼저 만들어놓은 혁신제품을 그대로 벤치마킹하고, 누구보다 빨리 뒤쫓는 추격자였다. 과거 글로벌 휴대폰 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는 노키아였다. 삼성전자는 노키아만 잘 뒤쫓으면 큰 문제없이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삼성전자는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업계 판도를 흔들어 놓은 파괴자가 나타난 것이다. 바로 애플의 스티브 잡스였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기존 휴대폰 업계의 모든 질서를 완벽하게 파괴했다. 1등이 휘청거리고, 업계 판도가 심하게 흔들리면 가장 큰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 업체는 그 어떤 혁신 제품도 만들지 못하는 삼성전자와 같은 업체이다. 무엇을 뒤쫓아 가면 생존할 수 있는지가 불투명해지면서 삼성전자는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위기상황을 맞아 삼성전자는 파괴적 변화를 선택했다. 혁신의 표상인 아이폰을 뛰어넘기 위해 기존의 모든 패턴과 디자인, 기술 개발 방식을 파괴했다.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과감함, 모든 역량을 한 제품에 쏟아붓는 집중력, 기존 방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방식을 실천하는 무모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갤럭시S라는 대항마를 탄생시켰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서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게 된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혁신 제품 하나 만들지 못하던 만년 2위 기업이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 애플을 맞아 글로벌 휴대폰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된 것이다.
전학성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액션러닝센터의 대표러닝코치를 맡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코칭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코칭북은 잠재의식에 자신이 추구하는 모습을 스스로 주입하여 자신을 발전시키는 셀프코칭 기술을 요약 기술에 적용한다. 사실의 Point를 잡아 사실을 통해 깨달은 발견의 Outline과 Information을 나열하고 발견한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교훈이 되는 News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하여 자신의 변화를 위한 교훈 즉 Thought 를 자기 언어로 선언함으로써 코칭북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