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처음 내가 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응하며 근무할 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올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제대로 된 준비가 없다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이어졌다. 이후 나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생각으로 사우디에 갔다.

많은 것을 보고 깨달으며 나의 커리어를 좀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에 미국행을 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아마 그런 이야기들을 주로 하게 될 것이다. 사우디를 거쳐 미국에 오게 된 이야기, 그리고 신분 문제를 에이전시 없이 스스로 해결한 방법들, 취업 이야기, 그리고 석사과정을 마치고 나의 전문성을 키워나가게 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내가 좀 더 독자들에게, 혹은 나의 동료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내가 간호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수많은 갈등의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중환자 간호사로서 일할 수 있게 하는 나의 내적동기를 이 책에 스며들게 하고 싶었다.

저자소개

목차

Chapter 1 사우디,미국에서.

Chapter 2 자기개발과정

Chapter 3 외국에서의 삶

Chapter 4 Nursing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