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관리회계
- 저자
- 최진현
- 출판사
- 보문각
- 출판일
- 2014-05-13
- 등록일
- 2014-08-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8KB
- 공급사
- 우리전자책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최근 전국에서 200∼300병상의 중소규모 병원들의 도산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도산은 의술에 의해서만이 병원이 존속되는 시대는 지났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의 인원확대 및 제3경제부문의 개방, 의약분업과 병원종사자의 권익신장 등으로 병원경영도 과거와 같지 않다.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의 분배가 평준화되어 갈수록 건강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점점 깊어간다. 의술은 인술이라고 하는 명언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변화되지 않은 의료인의 사명이다. 의료행위는 분명히 경제적 동기보다는 인간적 동기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F.T.A의 체결에 따른 제3경제부문의 개방, 의약분업과 의료분야의 전문화와 세분화 등으로 병원이 진료에만 전념하면 자연히 이익이 창출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앞으로는 사회의 의료봉사기관으로 계속해서 존속·발전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이익을 창출해야할 필연성을 갖게 되었다. 여기서 적정한 이익이란 과잉진료나 진료회피 등에 의해 추구한 이익이 아니라 진료서비스와 간호서비스의 수준향상을 통한 만족경영 성과의 결과로서의 당기순이익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만족경영의 결과는 재방문 횟수의 증가와 수익성의 향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만족경영의 결과가 언제나 반드시 수익성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 본래, 만족경영이란 환자의 증상에 알맞은 수준의 진단, 수술, 처방 및 간호로 환자의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렇게 환자의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이 만족경영은 장기적으로 보면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이익의 창출 동력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