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 안의 나를 키우는 도덕경 :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내 안의 나를 키우는 도덕경 :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저자
노자 지음, 최상용 옮김
출판사
일상과이상
출판일
2018-03-04
등록일
2019-02-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2MB
공급사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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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하버드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 세계 상아탑의 필독서 『도덕경』,

600여 종이 넘는 『도덕경』의 주석서 중에서 최초의 주석서이면서 가장 온전한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를 소설처럼 쉽게 읽는다!
상선약수(上善若水), 대기만성(大器晩成) 등 『도덕경』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한자어원풀이

>> 위기의 시대, 『도덕경』을 읽으면 길이 보인다!
지금 우리 사회는 청년실업과 노후파산 등으로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삶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고전은 우리에게 길을 제시한다. 노자(老子)의 『덕경(道德經)』은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에게도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도덕경』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서, 삶의 나침반을 세우고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모두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5천여 자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않고(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 한다(自然)”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바탕으로 도가사상을 처음 주장했다. 겉치레를 중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문명사회를 비판하고, 약육강식의 세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영원한 고전이 되었으며, 종교와 문학, 회화, 정치, 경영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마오쩌둥, 톨스토이, 헤겔, 하이데거, 니체, 프로이트, 빌 게이츠, 마윈 등이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았다. 또 『도덕경』은 ‘시대를 초월하는 넓고 깊은 지혜를 담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하버드대 필독서 100’,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대 필독서 200’, ‘고려대 권장 교양 명저’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 상아탑의 필독서이다.
노자의 『도덕경』은 한(漢)나라 문제(文帝) 때 하상공(河上公)이 주석을 단 하상공본과 위(魏)나라 때 왕필이 주석을 단 왕필본을 비롯해 600여 종이 넘은 다양한 판본이 전해 오고 있다. 그런데 600여 종이 넘는 『도덕경』의 주석서 중에서 하상공본인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老子道德經河上公章句)』를 지난 2천여 년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는 최초의 주석서이면서도 오늘날까지 전해 오는 가장 온전한 문헌이다. 이 책은 동양 최고의 의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의학적 바탕과 『도덕경』의 사상에 기반한 황로학(黃老學)을 응용하며 ‘몸의 사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당나라 시기까지는 도사(道士)를 뽑는 고시의 필수과목으로 이 책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문학작품은 물론 여러 문헌들에서도 하상공의 주석을 인용했다.
그런데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는 대중독자가 읽기에 만만치 않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중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가 있었지만 현재는 절판된 상태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많은 『도덕경』 판본 중에서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老子道德經河上公章句)』가 옛사람이나 현대 대중독자에게도 가장 훌륭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 책을 쉬운 우리말로 번역하게 되었다.
이 책은 노자의 『도덕경』 원문과 하상공이 붙인 주석을 함께 실었는데, 하상공의 주석을 읽다 보면 『도덕경』 원문에 담긴 난해한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10년에 걸친 번역으로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도덕경』은 5천여 자의 짧은 분량으로 되어 있지만 매 문장마다 깊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철학, 문학,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친 고전이다. 하지만 깊은 의미와 상징을 함축한 문장들 때문에 원문만 읽어서는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 독자들은 옮긴이의 주석이 포함된 책을 읽어야 했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실 『도덕경』은 한자와 동양사상을 많이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처럼 한 번에 읽힐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에게는, 본문 중에 실린 옮긴이의 주석과 주요한자의 독음 및 해설들이 원전에 집중해 읽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노자의 『도덕경』 원문을 쉬운 우리말로 옮기려 했고, 노자가 전하고자 하는 깊은 뜻은 『도덕경』 원문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드니 『하상공장구』도 우리말로 함께 옮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노자의 『도덕경』과 하상공의 주석인 『하상공장구』 원문을 최대한 최초의 판본으로 복원해 번역하려 했다. 그리하여 지난 10여 년간 옮긴이의 블로그 ‘옛글의 향기와 삶(https://choisy1227.blog.me/)’에 번역문을 올려왔다. 그러자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가 절판되어 아쉬움을 느껴왔던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노자의 『도덕경』 원문의 의도를 가장 올바르게 전달한 주석본인 『하상공장구』를 원전에 충실히 번역하고자 했고, 각주나 해설 등을 생략한 채 읽어도 『도덕경』 원문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더 나아가서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우리말로 최대한 풀어 썼으며, 딱딱한 문어체 대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따라서 『도덕경』을 처음 읽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책은 ‘한자어원풀이’도 수록했다. 상선약수(上善若水), 대기만성(大器晩成) 등 이 책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도덕경』
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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