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받은 영단어 암기비법 단어 확장하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을 굳이 나도 할 필요 있을까?’ 하는 생각에 언제나 ‘나만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예컨대 새로 시집이나 소설이 출간되면 이를 사들고 시퍼런 물속 바닥이 보이는 ‘소沼’ 앞에서 또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하천 제방길 등을 걸어가면서 시를 음미하거나 책을 읽었다. 그래야 글맛이 제대로 뇌리에 휘감겼다. 세월이 흐르면서 나만 하는 일이 늘다보니 ‘목표를 세우고 끝장을 보는 일’ 또한 많아졌다. 경남 진영도서관이나 강원 정선도서관 등 시골 도서관을 비롯 제주도 동녘도서관이나 욕지도 도서관 등 현재까지 920개 이상의 도서관을 가보았다. 또 전국에 있는 231개 향교를 모두 다녀본 기억도 있다. 아직도 전국에 흩어 있는 미술관을 비롯 분교와 저수지 등의 순례는 계속되고 있다.
question이란 단어에는 ‘추구’라는 의미의 quest가 들어 있다. 인생의 절반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할지 자문할 때가 많았다. 겸손, 지혜, 진리, 친절, 자비, 사랑 등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들을 평생 공부한 영어를 통해 ‘나만 하는 일’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었다. 결국 이러한 사적 방식의 경험들이 남들에게 정신적 위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펜을 들었다. 그 결정체가 바로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여러분도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운명의 한글자’를 만나길 기대해본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현대전자 기획실에서 국제변호사와 지적재산권분쟁 조정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미국 Law Firm ‘Cushman, Darby & Cushman’에서 연수한 바 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14년 동안 교양영어를 강의했고 경민대학교에도 출강했다. 자신의 영어비법으로 〈특정 키워드를 포함한 영어문장을 학습하는 장치 및 방법〉이라는 영어학습법 정식특허를 국내 최초로 획득(특허 제0476760호)했고, 영어단어를 게임과 연계시켜 상상력으로 단어를 공부하는 방법으로 두 번째 특허를 획득(특허 제10-0852143)했다. 주요 저서로는 《특허 받은 영어 학습법》 《특허 받은 영단어 학습법》 《특허 받은 생활영어》 등이 있고, 번역서로 《지구의 외침》 등이 있다. 현재 〈이강석어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영자신문 영어공부〉 카페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