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홍창진 신부의 유쾌한 인생 탐구 - 신부님,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홍창진 신부의 유쾌한 인생 탐구 - 신부님,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
홍창진 지음
출판사
중앙books(중앙북스)
출판일
2016-06-19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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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속세를 벗 삼은 괴짜 신부 홍창진의 인생 상담
“신부가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이제껏 이보다 통쾌한 인생 처방은 없었다!”

어느 종교인에게서도 들을 수 없었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돌직구


왜 내 인생은 이렇게 꿀꿀할까? 돈 걱정 없이 살 수는 없을까? 신이 정말 있기는 할까? 이대로 평생 남 눈치나 보며 살아야 할까?
멘토가 넘쳐나는 시대. 이런 질문에 대답해 줄 사람은 많다. 그러나 친절한 상담의 끝은 결국 다 내가 잘해야 되고, 힘들어도 참아야 한다는 그 나물의 그 밥 같은 결론뿐,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진 못한다.
속세를 벗 삼은 괴짜 신부, 날라리 신부로 통하는 홍창진 신부는 이 책에서, 살면서 부딪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속 시원한 돌직구 답변을 풀어놓고 있다. 억울한 일을 당해 화가 난다면 평생 배운 욕을 다 써도 좋으니 일단 실컷 욕부터 해주라고 하고, 가족 때문에 희생하는 게 힘들다는 사람에겐 남 돌볼 시간에 내 몸부터 챙기라고 한다. 행복해지려면 남 눈치 말고 자기 눈치를 보라고 말하고, 미래가 불안하다는 청춘들에겐 골방에 틀어박혀 혼자 고민만 키우고 있는 게 아니냐고 되묻는다.
그가 이렇게 현실적인 조언을 거침없이 날릴 수 있는 이유는, 성직자이면서도 누구 못지않게 속세 한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한때 ‘천주교계의 이단아’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그는 여전히 미사 때의 강론 못지않게 술자리에서의 진솔한 대화를 즐기며, 성당 밖에서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을 고집한다. ‘신부가 저래도 되나?’ 싶을 만큼 거침없고 솔직한 그의 조언은 교과서식 정답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명쾌하고 현실적인 지침이 될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 ‘척’하지 말고 솔직하게 살아라!

홍창진 신부는 그간의 사제 인생을 통해,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한 가지 결론을 얻었다고 말한다. 한번뿐인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 못나고 부족한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뻔뻔하게’ 살기를 결심하면, 풀리지 않던 문제의 답이 보이고 꿀꿀하던 인생에 서광이 비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딱히 무언가를 하지 않고 ‘나 답게 살겠다’고 마음만 달리 먹어도 당장 내일 아침이 새롭고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무수한 고민거리들의 해답은 결국 ‘가면을 벗고 내 식대로 사는 것’으로 통한다. 세상이 정한 기준이나 남의 시선 때문에 싫은 일을 억지로 하거나 노력해도 안 되는 일에 목숨을 거는 건 에너지 낭비일 뿐, 그럴수록 오히려 불행해지고 외로워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성에 젖어, 남 눈치 보느라 자신을 학대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단언한다.
“아픈데 안 아픈 척, 모르는데 아는 척, 싫은데 좋은 척하지 마십시오. 창피해도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사이다 같은 인생을 사는 비법입니다. 행복으로 이르는 여정을 망치는 가장 나쁜 동반자는 ‘내가 아닌 나’입니다.”

통념을 뒤집는 인생 처방전

“신부가 저래도 돼?”
홍창진 신부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그의 막힘없는 행보와 인생 철학은 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사람들이 던지는 인생 고민에 대해 그가 내리는 답변들이 그렇다. 신부이면서도 종교를 맹신해선 안 된다고 하고, 효도 차원에서 잠시 내 종교를 떠나도 된다고 말한다. 재량껏 재물을 모으려는 건 얼마든지 부려도 되는 욕심이고, 나를 힘들게 하는 친구는 무시해도 괜찮다고 단언한다. 통념을 뒤집는 그의 인생 처방은 그가 종교인이기에 오히려 설득력이 있다.
특히, 책 후반부에서는 현재 출연중인 신부, 스님, 목사의 세상살이 응답소 tvN <오마이갓>에서 미처 못다 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모두 풀어냈다. 종교적 규율에 묶여 갈등하는 사람, 경쟁에 치여 내면의 소리를 잊고 사는 사람, 용서를 못해 마음이 괴로운 사람, 진정한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 등 이 시대를 사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유쾌한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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