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 홍길동전을 쓰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홍길동전》을 쓴 허균!
사회규범이 엄격하게 지켜지고 신분상의 차별이 심했던 시절
허균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부와 명예를 손에 넣고 편히 살 수도 있었다.
그러나 허균은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인간 평등과 사회개혁을 주장하였다.
허균은 정말로 나라를 뒤집고 싶었을까?
조선 왕조를 무너뜨리고 새 왕조를 일으키고 싶었을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훗날, 사람들은 허균이 함께 손잡았던 사람들이
서자, 승려, 무사, 중인 등 사회로부터 소외받던 계층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허균은 《홍길동전》의 작가가 맞을까? 그는 왜 《홍길동전》을 지었을까?
허균이 쓴 다른 소설은 없을까? 허균에게 율도국이란 어떤 의미였을까?
허균의 삶과 더불어 《홍길동전》에 대한 이모저모,
아울러 경판본 전문도 함께 읽어보자.
대학에서 한국어교육을 공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책에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달리><채봉감별곡><한중록><꼬마 철학자><이솝 이야기>등 여러 권이 있다. 힘들고 지치는 날, 무심코 본 하늘에서 웃고 있는 달을 본다면 잠시나마 기쁘고 행복할거라 생각한다. 어쩌면 숨어있던 힘이 솟아날 지도 모른다고 기대한다. 누군가에게 웃는달이 되길 바라며, 그런 마음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책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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