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군을 일구다 - 송화 정계열 교장
- 동양 최초이자 유일한 임업전문고등학교를 설립한 정계열 교장의 추모문집
- 당시 시대상과 교육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
올해 70주년을 맞은 광동학교의 2대 교장 정계열 선생의 추모문집인 『송화 정계열 교장 광동군을 일구다』(좋은땅 펴냄)이 출간되었다.
정계열 선생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광동학교의 2대 교장으로 취임하여, 불타 없어진 학교 터에 천막과 임시교사를 짓고 동양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임업전문고등학교를 설립해 수많은 임업인들을 길러 내었다.
『송화 정계열 교장 광동군을 일구다』에는 정계열 선생에 대한 가족, 동료, 제자들의 회고록과 광동학교의 초기 역사, 그리고 숲에 대한 칼럼 등이 실려 있으며, 이를 통해 정계열 선생의 열의는 물론이고, 당시 시대상과 교육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당시의 학교와 학생, 당시 사용되었던 교과서 등등의 사진이 담겨져 있어, 역사의 일부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추모문집 발간을 추진한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은 “수많은 임업 일꾼을 배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으셨던 공적은 누가 무엇이라 하더라도 대단한 것이었다”고 말하며 “오늘날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 못지않게 비참했던 당시 한국 상황에서 제자와 혼연일체가 되어 학교를 세웠던 불굴의 의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머리말 4
축사 6
Ⅰ. 회고록 11
· 가족의 글 13
· 동료 교사들의 글 37
· 제자들의 글 49
Ⅱ. 광동학원의 초기 역사 89
· 광동의 밝은 빛 90
- 운허 스님과 교육입국의 큰 뜻 90
- 학교 설립의 준비 95
- 광동 초급중학교의 개교(1946.4.8.) 98
- 운허 스님과 춘원 이광수 105
- 교사의 신축과 교육의 실상 113
· 눈서리 되게 쳐도 124
- 전쟁 중의 학교 상황 124
- 학교건물 없던 수난의 시기(1951.11.1.~1952.5.24.) 128
- 광릉 본 교사 터의 가교사 시대(1952.5.24.~1955.1.) 135
- 전란 중의 교육 현황 150
- 광동산림고등학교의 개교 162
· 남양주의 인재 육성의 산실 광동중·고등학교 168
Ⅲ. 숲 173
· 나무를 심는 것은 희망을 심는 것 175
· 숲의 혜택을 도민께 드릴 때다 180
- 땀과 정성으로 가꾼 숲 180
- 치산녹화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다 181
- 숲을 가꾸고 숲 안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182
· 생명의 숲, 치유의 숲 184
Ⅳ. 비문 189
· 묘비(墓碑)의 글 190
· 정계열 교장 공적비 192
Ⅴ. 광동산림고등학교 출신 임업인들 197
Ⅵ. 편집후기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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