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매뉴얼 365 6 : 생명의 위험 속에서 나를 지키는
“내 아이와 가족에게 위기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하죠?” \n“재난이 발생하면 누굴 믿고 따라야 하나요?” \n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하게 지킬 방법은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 \n\n정부의 위기관리 매뉴얼에는 무려 3,000개가 넘는 매뉴얼이 있다고 합니다. 재난의 종류에 따른 표준 매뉴얼, 각종 산하기관에 전달되는 실무 매뉴얼, 현장에서의 행동 매뉴얼 등등……. 문제는 매뉴얼이 많이 있다 할지라도 그 매뉴얼이 실제 상황에서 원활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사고라 할지라도 얼마나 재빨리, 신속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로 달라집니다. 아무리 큰 사고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매뉴얼을 최대한 활용하기만 한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n\n그리고 수많은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이 희생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 전 국민은 크나큰 집단 트라우마를 겪으며 안전에 대한 불안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n크고 작은 사고와 재난이 불시에 발생하는 것은 지구상 어느 나라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재난 발생 시 국가와 공공기관이 국민을 최대한 보호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얼마나 구축하고 있으며 그것을 제대로 작동시키고 있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n대형사고 참사는 내용 자체로도 충격적일뿐더러 사고 후 국가가 보여준 모습들이 국민들의 깊은 불신감을 자아냈다는 점에서 후폭풍이 현재 진행형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n특히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의 경우, 자녀가 학교생활이나 외부활동으로 인해 부모의 보호 하에 놓이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지켜줄 것인가에 대해 노심초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n\n이 책의 3대 포인트 : 자녀안전, 현장 실무교육 적용, 활용성 \n\n이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n\n첫째, 무수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지켜주기 위한 대처 매뉴얼 중 엑기스만을 엄선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모든 교사와 부모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n\n둘째, 재난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지거나 피상적인 내용을 솎아내고 가장 현실적이고 실전 중심적인 정보, 그리고 최신 업데이트 정보만을 골라내어 수록하였습니다. \n\n셋째, 재난에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대규모의 재난도 있지만 생활 속 부주의 혹은 초동 대처 미숙으로 인한 사고도 많다는 점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n\n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n\n생사를 좌우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나와 자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대처방법을 평소에 미리 알아두고 습득해두는 일일 것입니다. \n사고 발생 시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막상 사고가 나면 누구나 당황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떠한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있고 각각의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행동요령을 평소 숙지해 둔다면 얼마든지 사고의 규모와 희생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정리되어 있는 위기상황 긴급 대처요령들과 상식들은 철저히 일반 시민들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기존의 딱딱하고 이론 중심적 혹은 비현실적인 매뉴얼북과의 차별화를 추구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학교와 가정에서 어린이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사항들을 담았습니다. \n온 국민 남녀노소가 누구나 알아두어야 할 사고 및 재난 행동지침을 한 권에 담아내어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익혀두고 참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평소 손닿는 곳에 가까이 두고 수시로 펼쳐본다면 위기상황 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n\n아무리 매뉴얼이 많아도 비상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n\n최근 들어 재난과 사고가 부쩍 증가하고 있지만 대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처리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제작한 위기관리 매뉴얼은 3,000개가 넘으나, 전문가들은 매뉴얼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재난 종류별 표준 매뉴얼, 각종 산하기관에 전달되는 실무 매뉴얼, 현장 행동 매뉴얼 등 수많은 매뉴얼이 존재하지만 아무리 좋은 매뉴얼이 많아도 위기 대처 시스템이 미흡하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n이 책은 기존의 매뉴얼 중에서도 현장에서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들만을 고르고 또 골라 다시 정리함으로써, 평소 안전에 대한 지식을 접할 길이 없었던 일반인들이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즉 눈앞이 캄캄하고 막막한 순간 곧바로 책을 펼쳐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제작하였습니다. \n\n우리의 자녀들과 가족들, 그리고 나 자신이 어떤 위험에 노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여 살아가게 될 앞으로의 사회가 현재보다 나은 미래 사회가 되고 더 안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하려면 기성세대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여 인식을 바꾸고 시스템을 개선시켜 나가야 합니다. 또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안전에 대한 기본상식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겸임교수, 중앙대학교 대학원 강사, 경찰청 대변인실,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 조사관, 경기경찰청 감찰관, 경찰대학에서 창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연수, 2007년 경희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형법), 2009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시집『날마다 한강을 건너는 이유』(민음사), 소설 『조광조 별』(형설라이프), 『금융범죄론』, 『공무원범죄학』(형설출판사), 『경찰 직무스트레스 이해와 치료』(학지사), 『학교폭력학』(그린), 『대통령 대 의회』(경인문화사) 17권, “SNS명예훼손의 형사책임”,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 하는 등 한국일보 고운문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