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터치 - 따뜻한 터치의 힘 인간다움의 미래
터치, 접촉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쓰였지만, 비대면 비접촉 등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새로운 일상이 되어가는 현재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현대 사회는 개인 사이의 대면과 터치가 점점 줄어가는 반면 스마트폰 스크린 터치는 점점 늘었다. 사람 사이의 줄어든 터치와 정서적 허기는 애완동물과의 터치로 채우고 있다. 사람 사이의 터치가 점점 사라진 자리를 기술 발전에 따른 스크린과 반려동물들이 대체하는 중이다.
인간에게 터치는 어떤 의미이고, 터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다시 물어야 할 때다.
터치는 인간의 본성이자 생존하는데 필수다.
대상이 무엇이건 사랑에는 따뜻한 터치가 동반한다. 터치는 관계의 정수이자, 마음을 나누는 결정체다. 터치가 없다면 자신의 사랑, 감정, 위로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대상이 아이거나, 연인이거나, 가족이거나 반려동물이거나 서로를 또는 대상을 만질 수 없다면 관계가 형식적이거나 얕은 것이다. 어루만질 수 없는 사랑은 온전하지 않다.
터치는 친밀감을 나누는 우리의 원초적 본성에 가깝다. 사람 사이의 신체적 접촉은 점점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거리를 두는 것으로 향하고 있지만, 터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다. 터치를 통해 우리는 인간다움을 느끼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위로와 지지, 감정과 정서를 나눈다.
우리는 터치로 생을 시작한다. 태어나 엄마의 몸과 분리되어 독립하는 그 순간부터 엄마의 가슴팍 안겨 살갗을 부대며 체온과 호흡과 심장박동을 느낀다. 터치로 전해지는 진한 사랑을 느낀다. 늙고 병든 순간에도 터치는 절실하다. 기억이 흐려지고 거동이 힘들어도 손을 어루만지는 것만으로도 기억과 감정은 깊이 전달된다. 구체적인 접촉과 터치는 아름다운 기억, 추억을 소환하고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전한다. 생의 초기 단계와 마지막 단계에 그 어느 때보다 애정과 공감이 담긴 터치가 필요하다.
신경과학자가 쓴 신체적인 친밀감이 왜 그렇게도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
저자 레베카 뵈메는 신경과학자로 특히 촉각 처리가 우리의 자아개념과 정신과 환자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철학자인 아버지가 있고,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저자는 현대인의 삶과 일상 속 터치에 대한 이야기를 의학과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쉽고 유쾌하게 풀어준다.
<휴먼 터치>는 9개의 장(1장 부드러운 아기 피부, 2장 위로 그리고 공감, 3장 일상 속에서의 터치, 4장 우정, 5장 애완동물, 6장 사랑 그리고 스킨십, 7장 터치와 질병, 8장 행복 뒤에 숨겨진 과학, 9장 가상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터치)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의 탄생부터 터치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위로와 공감의 언어로 터치는 얼마나 효용이 있는지, 일상 속 또 친구와 연인, 가족, 애완동물과 나누는 터치는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 터치의 부족이 질병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터치가 점점 줄어들고 비대면, 스크린을 통한 접촉이 많아지는 때에 인류의 터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하도록 이끈다.
이 책을 읽은 후 우리는 일상에서 터치가 늘 것이고, 행복과 자존감이 높아질 것이다.
저자는 일상의 작은 터치가 독자의 일상을 부드럽고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더 자주, 더 많이 껴안고 터치하라고 권한다. 상대를 사랑하고 아끼는 표현을 더 많이 자주 할수록 관계는 친밀해지고 신뢰는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터치를 하는 사람 자신이 더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과 신체 접촉이 있거나, 또 (교사, 치료사, 보호사 등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른 사람을 돌보는 직업이거나 일상을 같이 하는 부모, 자녀 등 성인들에게 자신의 작은 터치의 중요성과 의미를 깨우고 신체적, 정서적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들은 일상에서 터치가 늘어날 것이다. 애정 어린 터치가 늘어나는 만큼 인생에 충만한 관계가 늘고, 무엇보다 독자 자신의 행복과 자존감이 고양될 것이다.
터치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일상과 삶은 변화시킬 것이다.
우리는 터치의 힘에 대해 직관적으로 잘 알고 있다. 최신 신경과학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근거를 확인하고 직관의 이면에 있는 의미와 실제 터치의 중요한 가치를 새삼 확인하고 있다. 책에서 표현한 것처럼 ‘애정을 담아 전달하는 이상적인 터치는 섭씨 32℃의 체온으로 초당 1~10㎝의 속도로 쓰다듬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는 몸으로는 익숙하지만, 신선한 결과이다.
터치에는 따뜻함이 있다. 그 따뜻함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힘이 있다. 우리가 터치를 다시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더 시도해야 하는 이유다.
터치가 당신의 인생을 바꾸지는 않더라도, 일상과 삶은 변화시킬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터치의 연속이며, 터치는 인간의 본성이자 필수적 생존 도구이다.사람들 사이의 터치가 점점 줄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 사이의 접촉을 줄이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로 사람 사이의 대면은 주는 반면 스크린과 애완동물 등과의 터치와 접촉은 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비대면, 접촉 축소의 시대에 인간의 터치와 접촉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신경생물학자인 저자는 신경학적 지식과 최신 연구에서 출발해 태어나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신체적인 친밀감이 왜 그리 중요한지, 터치가 우리의 일상과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쉽고 유쾌하고 재미있게 썼다. 저자의 글을 따라가며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개인과 사회, 문화, 기술 및 철학적 측면까지 쉽고 편안하게 생각을 확장해 볼 수 있다. 갓 태어난 아이에서부터 노년, 장애와 반려동물, 비대면 터치 기술까지 9개의 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터치는 우리를 ‘지금 여기’로, 행복으로 이끄는 힘이 있다.
이 책은 비대면이 늘어난 현대 사회에서 사회적 존재로서 사람들이 터치에 대한 생각과 감각을 깨운다. 그리고, 간단한 터치를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일상과 삶을 깨우는 힘을 느끼게 된다. 터치를 통해 삶의 위안과 친밀함을 나누도록 자극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기도 하다. 터치는 우리를 삶을 행복으로, \'지금, 여기\'로 이끌 것이다.
저자는 일상의 작은 터치가 독자의 일상을 부드럽고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더 자주, 더 많이 껴안고 터치하라고 권한다. 상대를 사랑하고 아끼는 표현을 더 많이 자주 할수록 관계는 친밀해지고 신뢰는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터치를 하는 사람 자신이 더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터치가 당신의 일상과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과 신체 접촉이 있거나, 또 (교사, 치료사, 보호사 등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른 사람을 돌보는 직업이거나 일상을 같이 하는 부모, 자녀 등 성인들에게 자신의 작은 터치의 중요성과 의미를 깨우고 신체적, 정서적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들은 일상에서 터치가 늘어날 것이다. 애정 어린 터치가 늘어나는 만큼 인생에 충만한 관계가 늘고, 무엇보다 독자 자신의 행복과 자존감이 고양될 것이다.
신경과학자로 스웨덴 린셰핑에 있는 사회 및 정서 신경과학센터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로 우리가 촉각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방법, 뇌에서의 촉각 처리가 우리의 자아 개념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으며, 정신과 환자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남편, 두 자녀와 함께 스웨덴에 살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Resilienz』(회복탄력성), 『Mind your Glucksschwein』(행운의 돼지를 챙기세요)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터치
들어가며
1 부드러운 아기 피부
체온과 친밀감
사랑의 본질
쓸어 어루만지는 감각
2 위로 그리고 공감
자신 그리고 타인
신체적 자기
능동적 자기, 수동적 자기
사회적 자기
3 일상 속에서의 터치
미다스 효과
터치는 왜 기분 좋게 느껴질까?
문화와 접촉
4 우정
털 고르기에서 우정으로
맥락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터치
스트레스와 터치
터치와 친밀감
5 애완동물
치유효과가 있는 동물들
동물을 활용한 치료
6 사랑 그리고 스킨십
애정관계에서의 만족
에로틱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7 터치와 질병
조현병과 터치
자폐와 터치
ADHD와 터치
터치-공감각
거식증과 터치
치료를 위한 터치
8 행복 뒤에 숨겨진 과학
자기인식
요가와 신체내부감각
포옹 파티가 필요할까?
9 가상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터치
장거리 연애와 공감
스마트폰과 로봇
대체 불가
나오며
뇌 연구의 방법들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