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근 잊을만하면 터지는 것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다. 일반 쇼핑 사이트부터 통신사, 그리고 금융 거래 관련 정보까지 들어있는 카드 및 은행 사이트까지 더 이상 개인정보를 \"100% 안전하게\"지키는 곳은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사용자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사용자 스스로 상당 부분 \'편리함\'을 위해 \'안전\'을 포기한 부분도 있다. 피해를 최소화 하고, 개인정보가 공공재화된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스스로의 행동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온라인에 얼마나 많은 족적을 남기고 있는가? 소셜 미디어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지금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편리함만을 위해서 같은 비밀번호를 모든 사이트에 똑같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개인정보 보안을 위협하는 일반적인 행동을 되돌아보고, 해결방안을 짚어 보았다. 결코, 기술적인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매우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수준에서,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충분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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