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단편소설집 3
『이무영 단편소설집(3)』에 실린 작품들은 농촌과 도시를 무대로 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인데, 작가 자신의 생활을 자전적으로 그린 느낌이 난다. ‘궁촌기’와 ‘농부전초’는 농촌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여 농촌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월급날’과 ‘들메’는 작가의 자전적인 글이라고 생각된다. ‘목석부인’은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글의 재미를 높였다. 전체적으로 잘익은 과일처럼 작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