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월시초
박영희 시인의 제1시집.
박영희 시인은 초기에는 탐미적ㆍ상징적ㆍ퇴폐적 서정시를 주로 썼다. 그러나 이후 신경향파 문학으로 전향하여, 소설을 쓰는 한편 프로문학의 지도적 이론가로 활약하였다. 김기진과 함께 카프(KAPF)를 조직했으나, 이후 탈퇴를 선언하고 순수문학적 입장으로 돌아섰다.
<한국대표시집-정본>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집의 원본을 손상하지 않고, 일부 현대어와 맞춤법에 따라 정리, 감수한 정본(正本) 시집입니다.
그림자를 나는 쫓이다 / 어둠 너머로 / 유령의 나라 / 붉은 장미는 눈물을 지다 / 꿈의 나라로 / 웃음의 여울 / 무제 / 승녀 / 기원 / 감상의 폐허 / 월광으로 짠 병실 / 조락하는 꽃을 따라서 / 미소의 허화시 / 초몽 / 추경 / 내 혼아 네 소원은 무엇이냐 / 밤 하늘은 내 마음 / 환영의 황금탑 / 우울 / 앵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