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역) 명심보감明心寶鑑
- 저자
- 추적秋適
- 출판사
- 고래
- 출판일
- 2018-11-15
- 등록일
- 2018-12-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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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개하는 글
명심보감(明心寶鑑)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다. 아동의 학습을 위하여 고전(古典)에 나온 좋은 말과 글귀를 편집해 만든 책으로, 고려말과 조선시대 서당과 민간에서 아동들의 기본 교재로 많이 사용되었다.
저자로는 고려 충렬왕 때의 추적(秋適, 1246~1317)이라는 설과 중국 명(明)나라 학자 범립본(范立本)이 1393년에 저술했다는 두 가지의 설이 있다.
명심보감은 여러 판본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편수와 내용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 가운데 19편으로 이루어진 판본이 가장 널리 사용되었으며, 후대에 이 19편으로 된 판본에 증보(增補), 팔반가(八反歌), 효행(孝行), 염의(廉義), 권학(勸學) 등 5편을 추가한 판본이 생겼다. 현재는 기존의 19편으로 된 판본과 후대에 추가되어 24편으로 된 판본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각 주제 별로 편을 나누었으며, 문장의 구조가 비교적 간단하고 평이하다. 내용에 있어서는 유가(儒家) 및 도가(道家)를 중심으로 제자백가의 가르침을 펴냈으며, 우주의 원리와 운행 및 국가 통치 이념과 방편을 담은 한편, 자신을 반성하고 양심을 지키는 방법 등 인격수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책에서 언급된 일부 표현과 예시가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어색한 부분도 있으나,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인에게도 꼭 필요하고 귀감이 될 만한 내용들이 담겨있으며, 현재에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한문 교양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