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생을 보훈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정년퇴임한 간호사이자 수필가인 김향숙 작가의 수상집이다. 그동안 시간에 쫓기면서도 짬짬이 잡지나 신문에 기고했던 수필들을 모아 책으로 엮은 수필 모음집. 작가의 젊은 시절에서부터 최근자의 수필들까지 시간대별로 엮여져 있어 한국사의 최근세 시대상을 들여다보는 의외의 소득과 즐거움도 있는 책이다.
간호사의 감성과 글을 쓰는 심성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작가의 수필을 통하여 이 점을 확인하게 된다. 간호가 의술과 정성을 통하여 사람의 아픔을 고치고 생명을 지키듯 글을 쓴다는 것도 그런 측면이 강하다. 정신과 마음에 대하여 말이다. 그래서 김향숙 작가의 수필에는 보다 더 깊은 생명에의 존중과 마음씀이 담겨 있고, 느껴진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한번 손에 잡아보면 좋을 책, 수필집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향숙
필명 김청천
대전 출생 
한양대 대학원 간호행정 졸
중앙보훈병원 간호본부장 역임
한국시 수필가 등단,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원, 충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 수필상 수상, 허난설헌 수필상 수상, 충청문인협회 수필상 수상
충효예문화대상 수상(행자부 장관) 보훈처장관 수상(보훈처장관) 외 다수
저서  .국가유공자 환자 주장행동과 간호만족도 조사연구(학위논문)
      .고엽제 환자의 사회적 지지와 건강 관련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연구 
       공저 외 다수
      .수필집 시간의 단상 외 수필 다수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