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적당히 살아가고 적당히 사랑하고 싶다
이 책에 살고있는 시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최근까지 20여년동안 쓴 시들 중 일부이다.
이 시들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만남을 통해 겪은 감정과 이야기를 엮어 지어내려간 시들이다.
한 사람만을 위한 이야기도 아니며, 모두를 위한 이야기도 아니다.
어리고 어렸다는 변명을 하는 날들보다, 지금의 내가 그때로 돌아간다 한들 변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자기합리화가 합당하게 느껴지는 날들이 더 많아져버리기 전에, 내 청춘의 기억을 한 줄이라도 더 남기고자 이 책을 낸다.
"당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저에겐 당신을 부를 용기가 없었기에..
이젠 당신을 그 아무도 없는 곳에서 부르고 싶습니다.
누가 들을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 언젠가는 당신의 맑은 눈망울을 망설임없이 볼 수 있겠지요.
바로 당신이 나의 마음 속에서 사라져 갈 때 말입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 유와연
20년을 별보고 살아왔고, 그 중 10년은 미국, 독일, 대만을 떠돌며 해외생활을 하다 귀국했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걸어온 길은 딱히 그렇지 못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수줍음 5
그녀는 9
어제, 오늘 그리고.. 13
시간은 17
당신을 21
헤어지자는 25
악몽을 꾸다 29
버스 정류장 33
어느 하루 37
이른 봄날에.. 41
시간아 45
그리움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추억에 힘들다 49
그대가 그대였다면 53
그냥 그래 57
친구에게 61
비와 별과 바람, 그리고 그대 65
그런 밤에 69
다시 헤어져야 하는 그대에게 73
후기 74
시간이 약일까? ? 수학적 접근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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