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베트남은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 강대국이라 일컬어지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열강의 침략을 물리치고 당당히 통일국가를 이룩한 나라입니다. 특히 근래에는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어 세계 많은 국가의 기업들이 앞 다투어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수의 한국 기업들도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고, 여러 경제 부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베트남어를 필요로 하는 그 수요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실용 베트남어와 관련된 교재들은 시중에 다수 출판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인들의 민족의식과 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재 및 서적은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베트남은 B.C 111년부터 A.D 938년까지 근 10세기 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10세기 동안 타국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가 독립을 되찾은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이는 베트남인들의 민족성 속에 여타의 민족들과 다른 차별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현재의 베트남을 있게 한 베트남 영웅들의 국가관과 민족의식을 분석하여 차별적인 베트남의 민족의식을 한국 사회에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본 교재 ‘꼭 알아야 할 베트남의 민족영웅’은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베트남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교재입니다. 특히 이미 다문화 사회에 진입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실정에서 한-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성장하여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자랑스럽게 해낼 수 있는데 꼭 필요한 필독교재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필자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에서 베트남민족의 애국심을 본보기로 삼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애국심 함양에도 도움이 되고자 이 교재를 편저하였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전혜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아주지역연구학과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숭실대학교 국어국문과에서 문학 석사, 박사 학위를 비교문학논문으로 받았다. 베트남어 저서로는 <베트남어 회화 I>, <실전 베트남어>, <베트남어 첫걸음> 등과 한국·중국·베트남 전기소설 비교연구, 한국·베트남 설화의 비교연구 외 다수의 비교연구 논문이 있다. 번역서로는 <금오신화>,<한국고전문학사>,<구운몽>, <월남우언선집>,<재미있는 베트남 동물이야기>, <특이한 베트남 사람이야기>,<신기한 베트남 식물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