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평범한 50대 아줌마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한 이야기다. 겁 대가리가 없어 선뜻 결심은 했으나 막상 혼자 걷다보니 무서워서 도망치고, 되돌아가고 유턴하며 우여곡절 끝에 산티아고에 도착한 에피소드가 실려 있다. 천신만고 끝에 순례길에서 동행을 만난 이야기와 걸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사유한 그녀의 철학이 담백하게 담겨있는 책이다.
10킬로그램이 되는 짐을 등에 지고 입에서 단내 나게 걸으며 그녀는 환희를 느낀다. 두 발을 땅에 딛고 걷게 된 인간, 호모 에렉투스에게 박수를 보낸다. 가다보면 들린다, 새 소리가. 걷다보면 보인다, 풍경이. 그리고 자기 안의 소리를 듣게 된다.
걷기는, 온전히 자기 몸으로 하는 기도이며 배움. 걷는 인간, 호모 에렉투스에게 박수를 보낸다.

저자소개

저자 : 김영미
김영미는 걷는 것과 쓰는 일이 가장 확실한 배움의 방법임을 알고 그 즐거움에 빠진 작가다. 2017년 성남함께하는주부모임과 책이랑 도서관의 역사를 아카이브 한 <뜻이 만든 길, 그 길을 걸은 우리>를 썼다. 저서로 <셀프 리더십 실천 4단계 매뉴얼>도 있다.

프롤로그
1,내일을 위해 배낭을 싸다
2,미리 알고 세상에 태어난 거 아니잖아
3.어디에나 있다
4.내 안의 두려움을 적나라하게 보다
5.나에게 구세주인 그녀를 만나다
6.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7.태어났으니 살고, 길 위에 있으니 걷는 거지
8.그 길에 다 있다
9.개 밥 같이 보여도 우리에겐 진수성찬
10.호모에렉투스에게 박수를
11.너의 목소리를 들어라
12.내게 있어, 글을 쓰는 일은 기도다
에필로그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