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연애와 이별을 위한 질투심 극복법
내 마음 속의 태풍, 질투심 잘 다루기
불행하기 위해 연애를 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연애를 하면서 불행해진다. 물론 초기에는 서로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애정이 식고 결국에는 싸우고, 헤어지고 이별의 상처가 남는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폭력이 행사될 수도 있다.
연애를 방해나는 많은 감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단연 ‘질투심’이다. 사귀는 과정에서 자신의 애인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표하는 것에 질투심을 느끼고, 헤어지자고 하면 질투심은 그 극한치까지 솟구친다. 그리고 이 질투심은 충동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내 분노와 공격을 하게 만든다.
일단 한번 시작된 질투는 객관적 사실과는 관련이 없이 상황을 엉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애인이 실제 바람을 피웠는지, 안 피웠는지는 상관이 없다. 질투심은 그 자체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작용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연애 기간 내내 서로를 괴롭히게 된다. 이 질투심이 무엇보다 강력하게 폭발하는 시기는 바로 헤어지기 직전과 직후이다. 이제까지 ‘내 것’이었던 상대방이 이제 ‘다른 사람의 것’이 되면서 자신이 무언가 엄청나게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러한 감정은 수천만 원의 돈을 한꺼번에, 느닷없이 사기당했을 때의 강렬함과 비슷할 것이다. 황당하고, 미칠 것 같고, 돌아버릴 것 같은 기분, 그것이 바로 이별을 전후한 질투의 감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당신이 이 연애의 기간 동안, 그리고 이별의 전후에 이 질투심을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최악의 경우 이 질투심을 잘못 다룰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도 있으며, 또 인생에서 결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거나 받을 수도 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 속에서 태풍처럼 일어나는 그 질투심을 다루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만약 이러한 관리 능력에 익숙해진다면, 당신은 질투심 뿐만 아니라 다른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것에도 매우 능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최혜림
저자 최혜림은 국내의 한 심리상담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많은 심리 상담 중에서도 특히 연애 심리에 집중해왔다. 무엇보다 이별을 전후한 상처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남는 점을 느꼈으며, 이 책을 통해서 그들에게 문제 해결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 프롤로그
내 마음 속의 태풍, 질투심 잘 다루기
■ 흔한 질투, 나에게 올인하라?
- 상대방을 ‘자유로운 객체’로 인정하라
■ 결코 만족할 만한 사랑이란 건 없다
- 의심을 뛰어 넘어야 한다
■ 애인의 이성친구에 대한 질투
- 더 이상의 상상을 하지 말라
■ 말하지 말고, 표현하지도 말라
- 마음 속에 담겨야 통제가 가능하다
■ 당신은 모든 면에서 우월할 수 없다
- 내면에 있는 우월감의 통제
■ 상대의 모든 걸 콘트롤 할 순 없다
- 자신의 삶을 충만하게 만들라
■ 때로는 이런 방법도 있다
- 더 많은 사랑이 질투를 제어한다
■ 질투가 나는 바로 그 부분을 하라
- 독을 독으로 다스리는 방법
■ 감정적인 의존이 기름을 붓는다
- 사람에게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 불쌍한 것, 너도 인간이니까
-연민의 마음이 질투를 억제한다
■ 그래봤자, 어차피 결말은 비슷할걸?
-그의 불행을 알고 있다는 것의 효과
■ 이제까지 얼마나 자유롭지 못했는가?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라
-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면 질투가 물러난다
■ 에필로그
더 큰 자유를 향해 나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