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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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학기
출판사
한국문학방송
출판일
2018-01-25
등록일
2019-02-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46K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왜 글을 쓰면서, 책을 펴내야 할까 누구와 첫 인사를 할까
시간은 갈수록 쌓여만 가는 글짓기는 석공이 다듬어서 보석이나 진주가 되어가는 것도 아니지만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고마움에 용기를 내어 제 4집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인은 밤낮을 허비하면서 어떨 때는 아무 것도 밝혀내지도 못 하면서 글을 쓰다가 또, 그렇게 몇 년이 흐르기도 할 것입니다.
나의 글들은 산맥을 타고 흐르던 바위가 계곡을 구르고 모각을 깎아서 모래가 되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그 중 하나가 반짝이는 금은 빛으로 살아 독자님들의 영혼 속에 남기기도 할 것 같습니다.
시를 쓴다고 해서 언어에 달변가도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수필, 소설 또는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화풀이처럼 하기도 하지만 몸소 체험하면서 글을 써봐야 고통 속에서 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유명해져도 물질을 앞세우고 물어보시던데요?
저는 돈을 많이 벌 생각조차도 하지 못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솔하고 소중한 삶을 삼삼하게 바른 순서로만 혼신을 다 하면서, 1인 삼역까지 눈이 빠져라 육십갑자까지 최선을 다 해서 이제는 글만 쓰고 있습니다.
인생은 3으로 나눠가면서 마지막 30년은 노후생활에 물질의 부자보다는 마음이 풍성하고 따뜻한 부자로, 작은 시인으로 살아 갈 작정을 하면서 인생사다리를 내려오는 길입니다.
우리들은 제아무리 살기가 힘들어도 내 육신에게 날마다 고맙다는 기도를 하면서 잘 살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다가 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함부로 한다는 것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축복을 전할 수 없다는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 배학기,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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