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영국의 동화작가 헬렌 배너맨이 1899년 발표한 그림동화. 우리나라에서는 꼬마 검둥이 삼보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뛰어난 이야기 구성과 기발한 발상 때문에 처음 발표한 당시에는 최고의 그림동화 중 하나로 평가받았지만 이름 앞에 검둥이(Black)를 붙였다는 이유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쓸리면서 완전히 묻혀버렸다. 하지만 이 책은 헬렌 배너맨이 인도에서 성공회 선교 및 의료봉사를 하면서 쓴 것으로 인도 다수 종족인 드라비다인을 그린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블랙이 검둥이라는 인종차별적 뉘앙스를 가진 단어가 아니라 순수하게 피부가 까맣다는 중립적인 표현이라고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저자소개

저자 : 헬렌 배너맨
헬렌 배너맨 Helen Bannerman
(1863~1946)
영국의 동화작가. 영국 스코틀랜드의 애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인도 의료산업계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성공회 선교 및 의료봉사 활동을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인도에서 살았다. 그녀는 인도의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를 많이 창작했는데 미국에서 흑인으로 번역되어 출판되는 바람에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한번 시작된 오해는 쉽게 풀리지 않는 법이라, 그녀의 작품들은 아직까지도 그런 편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요작품은 <리틀 블랙 삼보(The Story of Little Black Sambo)>, <리틀 블랙 밍고(The Story of Little Black Mingo)>, <장난꾸러기 원숭이 이야기(The Story of the Teasing Monkey)> 등이 있다.

역자 : 더트랜스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현대인들이 고전을 좀 더 쉽게 읽고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으로 번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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