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보 해외문학기행 특집!
학교 기숙사, 좁은 골목, 모스크바행 밤기차에서 3인의 러시아 대 작가를 만나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슈킨,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안나 카레니나」 톨스토이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3인의 작품과 인생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로 만나보자.
목차
1. 러시아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푸슈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나니"" 러시아 국민작가 푸슈킨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2. 모퉁이에 살다, 도스토예프스키
한때 군인이었지만, 퇴역한 후 몇 편의 소설을 집필한 작가가 있었다. 그는 러시아의 개혁을 주장하는 모임에서 활동하다 정치범으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있다 사형장으로 끌려나왔다. 집행관이 사형 선고문을 낭독했다. 작가는 이 삶에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그로부터 십여년 후, 그 순간의 경험은 소설 <백치> 속에 재현되어 삶과 죽음에 관한 명장면으로 재탄생했다.
3. 톨스토이, 82세의 나이로 가출하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유명한 첫 문장을 남긴 톨스토이. 방탕한 청년기를 보내며 이상주의를 꿈꾸었던 그가 지극히 현실주의자였던 아내와의 긴 결혼생활 끝에 결심한 것은 바로 가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