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22 김영랑

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22 김영랑

저자
김영랑
출판사
씨익북스
출판일
2016-07-01
등록일
2018-12-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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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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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영랑의 고향은 강진으로, 사람들은 보통 그가 호남 지방의 방언에 관심을 두고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한 시인으로 규정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당시는 표준어와 방언을 구분하지 않던 시대이다. 김영랑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표준어 대 방언의 분리 기준을 적용하기보다는, 서구의 현대적 시에 우리의 전통적 시형을 접목하여 아름다운 예술을 완성시켜 나갔음을 본다면 김영랑이 완상해 나가고자 한 작품 세계를 더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조선의 전통 문양을 연상시키는 표지 이미지와 색감 그리고 제목의 서체는 지금의 표지에 그대로 사용해도 매력적이라 느껴진다.

김영랑(본명 김윤식)의 시는 1930년《시문학》이 창간되던 시기부터 우리 시문학사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 후 그는 많은 작품을 내지는 않았지만 주로 박용철과 함께 활동하면서 30년대 순수문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갔다. 서구 문학의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전통적인 시형을 현대시 속에 끌어들여 전통적인 것과 현대 서구적인 것과의 접목작업에 성공함으로써 그의 시는 대중적인 공감을 얻어왔다. 특히 호남지방의 토착적인 언어를 탄력적으로 구사하여 언어 예술로서의 시의 참맛을 살려나간 공적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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