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타로 이야기 (어른을 위한 은빛동화 2)
단순하고 흥미로운 일러스트가 들어있는 ‘어른을 위한 은빛동화’ 2권. 타로(tarot)는 78장의 특이한 그림 이미지가 있는 점치는 카드이다. <내가 만든 타로 이야기>는 메이저 아르카나의 0.바보(Fool)에서 21.세계(the Worid)까지 22장의 타로카드를 하나의 주인공으로 연결해 재미있는 스토리로 만들었다. 이 책은 타로카드에 관심 있는 초보자가 카드 이미지를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 어른을 위한 은빛동화 시리즈는 그림 에세이와 비슷하다. 그것은 아마도 동화 같은 이야기나 어여쁜 추억을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기록의 산물과 같을 것이다. 오늘도 어른들은 나날이 메말라가는 자신의 감정에 씁쓸해하지만 언제나 천진난만한 요정은 어린 추억 안에서 요동치고 있다. 그래서일까…. 슬며시 지나가는 바람에 귀여운 초록 이파리가 잠시 흔들리며 웃고 있을 때, 우리는 순간 마법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들어서기도 한다. ‘어른을 위한 은빛동화 시리즈’는 순수한 감성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의 마음을 자극하면서, 잠시 가쁜 숨을 내려놓고 지나간 추억들을 편안하게 음미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저자 : 나금돌
양떼구름과 기러기가 지나다니는 하늘 길목 아래, 수수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의 글 안엔 물질과 자연에 영혼이 있다는 물활론적 이데올로기가 스며들어 있다. 그는 대체로 철학적이고 낙천적인 성향이며, 틈틈이 서정적 환상을 품은 자연을 글로 풀어갈 생각이다.
그림 : 달코끼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주요 저서로는 <달코끼리의 호밀툰>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낫낫한 달무리>, <어여쁜 살별>, <둥실구름과 산들바람>, <병코돌고래 투투의 모험>, <내가 꿈꾸던 곳이야>, <성실해 아저씨의 환생>, <악마부부의 우주 자동차>가 있습니다.
판권
목차
책소개
속표지
본문
작가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