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명의 발생과 함께 먼 옛날부터 노예는 존재했다. 고대로부터 노예를 얻기 위한 수단은 약탈과 전쟁이었다. 포로 중에는 개인소유로 귀속되는 자도 있으나 태반은 왕의 재산이 되었다. 왕은 그들을 신변에 두든지 아니면 신전(神殿)에 헌납하였다. 이후 전쟁포로가 늘어나면서 개인 소유의 노예들이 늘어났다. 이렇게 역사 이래로 노예는 존속하여 왔다. 노예제가 폐지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에 들어와서다.

1980년 7월 5일, 지구상의 마지막 노예제 국가였던 모리타니가 노예제의 종식을 선언함으로써 공식적으로는 지구상에서 노예제가 사라졌다. 그러나 이는 법률상의 규정일 뿐,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는 불법적으로 노예가 존재하고 있다. 아직도 세계 도처에 납치와 인신매매가 횡횡하고 있다. 현대판 노예거래인 국제인신매매는 매년 80만~90만 명, 100억~320억 달러 규모라 한다. 또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일하는 아동이 전 세계 2억1500만 명에 달한다.

저자소개

목차

판권 페이지
  지은이
  1. 문명과 함께 시작된 노예제도
  2. 민족이 통째로 노예가 된 유대인들
  3. 바빌론에 전쟁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
  4. 그리스, 노예제도 위에 싹 튼 민주주의
  5. 로마, 노예로 흥하고 노예로 망하다
  6. 1000년의 노예 역사, 이슬람
  7. 중세의 농노, 노예인가 농민인가
  8. 달콤한 설탕과 쓰디쓴 흑인노예 피눈물
  9. 노예무역 위에 꽃핀 자본주의
  10. 패륜의 미국 노예제
  11. 뿌리 깊은 동양의 노예제도
  12. 우리나라의 노비제도
  13. 노예제도 폐지운동
  14. 아직도 끝나지 않은 노예제도
  (참고) 강요된 성노예, 위안부
  유대인 이야기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