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성경과 고대전쟁_01 다윗에서 한니발까지

성경과 고대전쟁_01 다윗에서 한니발까지

저자
조병호
출판사
통독원
출판일
2012-06-18
등록일
2019-01-0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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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개의 경우 나라를 가진 왕은 힘이 생기면 결국 제국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힘을 가진 나라의 왕은 다른 민족의 나라까지 소유해서 더 큰 나라의 왕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그 공통적 방법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보면 전쟁이다. 전쟁만은 가장 인간적이기에 하나님 손을 벗어나 인간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바로 제국의 왕들인 것이다. 이 전쟁을 통해 제국들은 스스로 지배질서 논리를 강변하며 세계질서를 유지, 개편했던 것이다. 앗수르 제국 중심의 질서가 있었고 그들은 그것을 평화라고 여겼다. ‘팍스 로마나’를 가장 좋아했던 로마도 그들 제국이 말하는 ‘평화’를 말했던 것이다.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제국들은 그들 중심의 세계질서를 전쟁을 통해 이끌어 갔다.

『성경과 5대 제국』에 이어 두 번째 고대사 이야기로 출간된 『성경과 고대전쟁』은 고대 제국의 왕들이 전쟁을 통해 어떻게 세계질서를 유지했는지 역사적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21세기 오늘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가장 명예롭게 생각하는 상은 아마 ‘노벨평화상’일 것이다. 그런데 그 노벨평화상은 치열하게 싸운 사람에게 주는 상이라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평화를 갈구하는 사람이 아닌, 평화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성경과 관련된 고대 전쟁을 다시 살펴보는 것은 2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제사장 나라를 꿈꾸기 위함이고, 거룩한 시민을 꿈꾸기 위함이다. 진정한 평화는 제국의 질서가 아닌 성경 안에 있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다윗은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했다. 그러나 다윗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이유로 다른 민족을 지배하지 않았다. 자기중심의 질서, 곧 제국을 만들기 위해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다윗이 꿈꾼 나라는 결국 제국이 아닌 ‘제사장 나라’였기 때문이다.

제국도 세계적이고, 제사장 나라도 세계적이다. 저자는 진정한 평화는 전쟁을 통한 제국의 질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 있다고 말한다. 제국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꿈꾸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심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평화가 이 땅에 이루어졌으며, 이 평화는 어떤 한 개인, 한 나라, 한 민족이 아닌 시공을 초월한 모든 인류를 위한 평화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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