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사랑. 1
사랑은 일종의 순교다.
사랑은 실패해서 시작될 수 있고,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소설속에 나오는 여인들이 전개하는 숭고하고 순수한 사랑이
끈적거릴만큼 아름답기에 그것이 실패로 귀결될지언정
순교는 사랑의 꽃이다.
그 희생이 너무나 아름다우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1976년 장편소설 『외디프스의 초상』으로 도의문화저작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장편소설로 『마루타』『전쟁과 사랑』『그대 아직도 거기에 있는가』『벤처기업』등이 있다. 단편소설로 『불감시대』『어느 여공의 죽음』이 있으며, 전기소설로 『사랑과 예술』『박수근의 생애와 예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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